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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는 요즘 대파는 억세서 먹기 힘들다고 하시네요

대신 쪽파를 사셔서는 파김치를 담가주셨었지요

쪽파가 종종 필요할 때가 있는데 적은 양은 팔 질 않아요

그러다 보니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해두거나 냉장실에 있을 때 신선할 때 후다닥 맛난 요리 만들어먹어야 해요

 

파강회 준비재료

쪽파 15대, 맛살 3개, 오이 1개 

초고추장 : 고추장 2T, 식초 5T, 레몬즙 1T, 설탕 1.5T, 올리고당 2T

쪽파는 깨끗이 손질해서 끓는 물에 소금 1/2T를 넣고 쪽파를 데쳐줍니다

살짝 무를 정도로 30초~1분쯤 데쳐주시면 됩니다

찬물에 한 번 더 헹구어 물기를 짜서 준비해주세요

맛살은 반 가른 후 3등분으로 해주고

오이도 길게 반으로 가르고 맛살과 같은 길이로 썰어주고 씨를 빼주고 맛살과 같은 굵기로 썰어줍니다

 

그 외 오징어나 파프리카 등도 있으면 넣어주세요

저는 없어서 그냥 이렇게만 준비했는데요

오이와 맛살을 잡고 쪽파 하나로 중간 부분을 감싸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초고추장은 분량대로 잘 섞어 작은 그릇에 담고 

큰 접시 중간에 초고추장을 놓고 쪽파 만걸 주위에 둘러줍니다

흰색 접시에 푸릇푸릇한 쪽파 그리고 붉은색의 초고추장의 색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맛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파가 몸에 좋으니 종종 만들어먹습니다

대부분은 신랑과 저만 먹습니다

 

파김치도 엄청 좋아해서 파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쯤은 그냥 먹는답니다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메뉴라 어른들 대접할대 상차림에 올리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땐 꼭 오징어를 넣으시길 바랍니다

요즘 식재료가 비싸 손 큰 저는 자꾸 손이 움츠러듭니다

신선한 식재료 사서 조금씩 만들고 다양한 메뉴들을 만들어 질리지 않게 해야겠어요

채소반찬을 많이 먹었으면 좋겠어서 만든 파강회

결국 제가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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