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오늘도 날씨가 좋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날씨가 좋으니 어디 나가야 할 것 같죠?

어제부터 다시 시작된 딸의 꿈의학교

이번엔 오전 수업이라 10시~1시까지 수업을 해서 점심 먹기가 참 애매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신랑과 함께 딸을 데려다주고 집에 와서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볶음밥을 김밥처럼 말고 그걸 속에 넣고 계란말이를 해주었어요

여기저기 레시피 찾다가 적당한 걸 찾아서 바로 만들었죠

 

볶음밥 계란말이 준비재료

밥 2 공기, 대파 1대, 프랑크 소시지(2개), 당근 한 줌, 애호박 1/4개, 계란 5개, 케첩, 마요네즈 적당량, 참기름 1/2T, 통깨 약간, 소금 약간

먼저 볶음밥을 만들어주세요

소시지와 대파, 당근은 곱게 다져줍니다

애호박은 1/4등분 내어 돌려 깎기 후 채썬후 다져줍니다

기름을 두른 궁중팬에 소시지와 다진 대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대파가 노릇해지면 다진 당근과 애호박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준 후 소금 한 꼬집 정도 넣고 간을 해줍니다

밥을 넣고 볶다가 나머지 간은 간을 보고 소금으로 해줍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고루 섞은 후 한 김 식혀주세요

 

한김 식힌 볶음밥을 랩을 깔고 김밥 모양으로 나오도록 말아주세요

김을 놓고 김발로 말아주면 더 이쁘게 됩니다

계란을 풀고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잘 섞은 후 계란말이 팬에 부운 후 계란물이 사방 살짝 익으면 볶음밥을 올려준 후 계란말이 하듯 돌돌 말아줍니다

이렇게 나머지 볶음밥도 만들어주세요

처음에 돌돌 말 때 팬의 크기에 맞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살짝 식으면 칼로 잘라줍니다

한입 크기로 잘라주고 도시락 통에 잘 담아주면 됩니다

김에 만 것도 함께 넣었습니다

이 정도면 딸내미 한 끼 식사로 충분하겠죠?

이대로는 너무 밋밋하니 케첩과 마요네즈를 뿌려줘야겠어요

케첩은 햄버거 집이나 핫도그집에서 받은 일회용 케찹 모아둔 걸로 활용,

마요네즈는 짜는 주머니에 조금 담아 뿌려주었습니다

소풍 도시락으로도 손색없죠?

딸내미 수업 1시에 끝나 배고파 헐레벌떡 와서 차 안에서 먹였는데 너무 맛있답니다

케첩과 마요네즈가 없었다면 살짝 섭섭했을 수도 있겠다고 하네요

혼자서 두줄을 뚝딱~

바로 옷을 사러 가야 해서 차 안에서 급히 먹였지만 만족스러운 식사였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집 근처 공원이나 나들이를 하게 되면 엄마표 도시락으로 볶음밥 계란말이 싸가보세요

파는 거는 언제든 먹을 수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며 엄마표 도시락을 먹게 되는 날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중학생 되면 각자 놀려고 하니 그전까지 아이들과 행복하게 엄마표 도시락 즐기며 소풍 다니시길 바라요

 

728x90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링크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