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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순대국밥 생각나듯이 저는 김밥이 자주 생각납니다

하루 삼시세끼 김밥만 먹어도 좋을 만큼 좋아라 합니다

아이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도 제가 먹고 싶으면 만들어서 먹어요 ㅎ

이번에 만든 김밥은 특히나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김밥이랍니다

샐러드김밥처럼 생채소를 듬뿍 넣고 싼 김밥이라 저만 먹습니다

채소를 많이 먹고 싶을 때 먹으면 아주 맛있는 유부김밥, 샐러드김밥입니다

유부김밥 준비재료 (2인분)

밥 1.5 공기, 김밥김 2장, 맛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오이 1개, 당근 1/2개, 상추 4장, 유부 8장, 단무지 2줄, 깨

쌈장마요 - 쌈장 1큰술, 마요네즈 1.5큰술, 레몬즙 1/2큰술

 

 

오이, 당근 모두 채 썰어주세요

유부는 유부김밥용으로 간이 되어 있는 걸 사용합니다. 역시 채 썰어주세요

상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내고 단무지도 물기 없이 준비해 주세요

밥엔 참기름 1큰술과 맛소금을 살짝 넣어 잘 섞어주세요

밥만 먹어도 맛있을 만큼 간이 되어야 합니다

 

김의 거친면이 위로 오도록 놓고 밥을 반 나누어 얇게 펴주세요

상추를 밑에 깔고 그 위에 당근, 오이, 단무지, 유부를 넣고 잘 말아주세요

 

 

채소의 양은 취향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당근이 좋다면 당근 많이, 오이가 좋다면 오이 많이~~

하지만 단무지는 꼭 넣어야 합니다. 한 줄만

 

쌈장마요도 함께 만들어주세요

쌈장 1큰술, 마요네즈 1.5큰술, 레몬즙 1/2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김밥을 썰어서 놓고 쌈장마요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채소를 기름에 볶지 않아 아삭하면서 담백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꼭 샐러드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라 입안이 깔끔합니다

 

 

서진이네 보면서 김밥 맛있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먹으니 왜 맛있다고 했는지 알 것 같아요

특히나 소스에 찍어먹는 재미가 있어 더 그런 것 같아요

 

 

김밥만 먹기에는 목이 막혀 라면이나 국물도 함께 있으면 좋겠어서 라면 하나 끓여서 같이 먹었어요

점심에도 김밥, 저녁에도 김밥 먹을 예정입니다 ㅎ

모든 채소를 볶아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김밥이 아닌 샐러드 느낌의 유부샐러드김밥

채식주의자 분들께는 더 좋은 김밥이 될 것 같습니다

 

유부김밥 레시피 정리 (2인분)

밥 1.5 공기, 김밥김 2장, 맛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오이 1개, 당근 1/2개, 상추 4장, 유부 8장, 단무지 2줄, 깨

쌈장마요 - 쌈장 1큰술, 마요네즈 1.5큰술, 레몬즙 1/2큰술

 

 

1. 오이, 당근 모두 채 썰어주세요

2. 유부는 유부김밥용으로 간이 되어 있는 걸 사용하여 채 썰어주세요

3. 상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내고 단무지도 물기 없이 준비해 주세요

4. 밥엔 참기름 1큰술과 맛소금을 살짝 넣어 잘 섞어주세요

5. 김의 거친면이 위로 오도록 놓고 밥을 반 나누어 얇게 펴주세요

6. 상추를 밑에 깔고 그 위에 당근, 오이, 단무지, 유부를 넣고 잘 말아주세요

7. 쌈장마요 - 쌈장 1큰술, 마요네즈 1.5큰술, 레몬즙 1/2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8. 김밥을 썰어서 놓고 쌈장마요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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