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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추값도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장마철이면 대부분의 과일, 채소의 가격이 오르죠
다행히 전 친정엄마가 직접 키우신 상추가 냉장실에 한가득 있어서 아직까지도 잘 먹고 있습니다
주말농장이나 실버텃밭등에서 키우기 쉬운 것이 상추, 토마토, 가지, 감자, 고구마 등인가 봐요
주위에서도 넘쳐난다며 가져다 먹으라고 할 정도니까요
그런 이웃이 없다면 비싼 가격을 주고 상추를 사 먹어야 하니 많아도 투덜대지 않고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특히나 딸이 상추겉절이를 좋아해서 상추겉절이 하나만 있어도 밥 1 공기는 그냥 먹습니다
겉절이 하면 액젓, 파, 마늘 등 부재료가 들어가기 마련인데 전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간장 베이스로만 만듭니다
그래서 1분 컷입니다
먹기 전 바로 무쳐서 내야 맛있는 건 진리죠
상추겉절이 준비재료 (2인분)
상추 한 줌 (대략 1/2봉), 간장 2t, 올리고당 2t, 참기름 1T, 깨소금 1T, 고춧가루 1t
상추는 잘 씻어 물기가 많이 없도록 털어서 준비합니다
양념은 비율대로 잘 섞어주세요
이때 깨소금은 바로바로 갈아서 사용해주시면 훨씬 고소한 맛을 더합니다
잘 섞은 양념장에 씻은 상추를 손으로 뜯어서 넣어줍니다
상추가 별로 크지 않다면 이등분, 넓은 상추면 4등분 해주시면 됩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액젓을 좋아하면 간장과 액젓을 반반 섞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전 그냥 간장으로만 해도 충분히 맛있더라고요
양념장의 비밀은 간장과 참기름의 비율이 같거나 참기름이 좀 더 많이 들어가야 한다는 거였어요
특히 도토리묵 무칠 때는 더욱더 말이죠
그래서 이렇게 갓 무쳐서 먹는 겉절이에는 참기름을 좀 많이 넣습니다
이 정도 분량이면 한 사람이 한번 정도 먹기에 적당한 양이지만 다른 반찬과 함께라면 2인분 정도 되는 양입니다
양념이 짜지 않기에 상추의 양이 조금 적게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삼겹살 먹을 때 많이 먹게 되는 상추
하지만 삼겹살 먹을 때는 많이 먹지 않는 딸이지만 이렇게 상추겉절이로 먹으면 많이 먹어요
저도 입맛 없을 때 밥과 국, 다른 반찬도 귀찮다면 상추겉절이 해서 먹어요
오늘 점심에도 상추겉절이 할까 합니다
혼자 먹는 점심은 자꾸 대충대충 먹게 돼요
특히 더우면 더더욱 그렇죠
그것도 오늘까지만 그럴 것 같아요. 내일부터는 딸내미가 방학이라 같이 먹어야 하니 뭐라도 만들어야죠
오늘까지만 자유~~
1분 컷 상추 요리 상추겉절이 만들어서 맛있는 점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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