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반찬] 오이요리, 오이미역초무침 새콤하게 시원하게 만든 맛있는 반찬

여름에 어울리는 식재료는 역시 오이인 것 같아요

봄부터 오이소박이며 오이무침등 많이 먹었음에도 여름이 되니 오이가 또 생각이 나요

그런데 요즘은 가격이 좀 올랐더라고요

그래도 오이는 맛있으니까 다이어트에도 좋으니까 밥상 위에 자주 올라옵니다

매번 고추장에 무쳐먹던 오이미역무침을 이번에는 식초와 소금, 간장으로만 간을 해서 깔끔하게 무쳐보았습니다

 

오이미역초무침 준비재료

불린 미역 반줌, 오이 1개, 소금 1/2T, 국간장 2T, 식초 2T, 매실청 1T, 올리고당 1/2T, 다진 마늘 1T, 깨소금 1T, 청양고추 2개

건미역을 찬물에 불려준후 뜨거운 물을 부어 살짝 익힌 후 바로 찬물에 식혀줍니다

그런 다음 듬성듬성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오이는 길게 반으로 갈라 어슷 썰어주세요. 그다음 소금 1/2T를 넣고 버무려 물이 생기기 시작하면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은 후 물기를 최대한 빼줍니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줍니다

볼에 미역과 오이를 넣고 나머지 양념을 모두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완성된 오이미역초무침입니다

상큼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여름에 가스불 켜기 너무 무섭잖아요? 그럴 때 만들면 좋은 여름 반찬입니다

미역도 건미역이라 보관도 용이하고 사용하기도 간편합니다

오이는 수분이 많은 채소로 약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차가운 성질을 지녀 우리 몸의 열을 내리고 부기를 내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더울 때 얼음이 많은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경우에는 오히려 소화불량이나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지만

오이를 먹으면 우리 몸의 열을 내려주어 자연스레 더위를 식혀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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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가 풍부해 더위로 지친 몸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고,

비타민C는 피부미용에도 좋은 대표 항산화물질이기에 오이를 팩으로 만들어 붙이면 손상된 피부에도 좋습니다

 

이 정도 양이면 저 혼자 먹어도 충분한 양이예요

여름에 먹어야 제대로 먹는 오이

제가 주로 먹는 오이는 백오이와 취청오이가 되네요

노각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죠

구입할 때는 머리에서 끝부분까지 일정하게 고른 오이를 고르고, 중간에 우툴두툴한 돌기가 많아야 싱싱한 상품이에요

오늘도 맛있는 반찬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