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껍질을 벗긴 오징어를 실처럼 가늘게 채 썰어놓은 야들야들 오징어실채입니다
진미채와 더불어 오징어실채를 좋아하는 아들~
진미채볶음은 얼마 전 만들었으니 이번에는 오징어실채볶음 만들었습니다
주말에 밑반찬을 만들어두면 일주일이 편하니까요
마른반찬이라 냉장고에 3,4일은 충분히 보관이 가능합니다
어제 마트에서 산 오징어실채...
가격이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저렴한 곳임에도 200g에 6,000원이나 하더라고요
언제부터 오징어가 이렇게 비싸졌는지
서민 반찬이 아니라 귀족 반찬이에요
오징어실채볶음 준비재료
오징어실채 200g, 맛간장 1T, 청주 3T, 설탕 3T, 설탕 2T, 참기름 1T, 검은깨, 통깨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오징어실채를 넣고 약불에서 뜯어가며 보슬보슬하게 볶아주세요
손으로 살살 펴가며 볶는 게 좋습니다 (손이 조금 뜨거울 수도 있지만 주걱보다는 손이 편하고 잘됩니다)
작은 팬에 맛간장, 청주, 설탕, 고추기름을 넣고 설탕이 녹도록 한소끔 끓여 준후 식혀주세요
미지근해질 때까지만 식혀주세요
큰 볼에 볶은 오징어실채를 담고 분량의 소스를 고루 뿌려가며 양손을 이용해 예쁜 색이 나도록 비벼가며 무쳐줍니다
색이 고르게 되었다면 참기름과 검은깨,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해줍니다
만드는 과정은 진미채보다도 훨씬 간단합니다
질기지도 않아 아이들 반찬으로 딱 좋습니다
건오징어는 너무 질긴데 오징어실채는 질기지 않아 참 좋아요
소고기 장조림, 오징어실채볶음, 김치찜으로 아점을 먹었어요
온 가족이 좋아하는 메뉴인지라 종종 만들고픈데 가격의 압박이 심해서 ㅠ
IMF 외환위기 때는 갓 직장 생활할 때라 가계사정 잘 몰랐는데 살림하고 아이 키우니 물가 올라가는 게 너무나 체감됩니다
외식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요즘 들어 더 부담되는 건 사실이에요
가정도 긴축 재정해야 할 때입니다
집에서 밑반찬 만들어 집밥 해 드세요~
'Cooking > 밥,죽,스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반찬] 명란 계란말이 만드는법, 명란젓요리 (0) | 2022.07.12 |
---|---|
[전] 비오는 날엔 파전, 바삭한 해물파전 만들기 쉬워요 (0) | 2022.07.11 |
[한그릇요리] 캔참치요리, 참치주먹밥 만들기 간단한 아침식사로 좋아요 (0) | 2022.07.08 |
[간식] 감자요리, 버터감자구이 간단한 간식 휴게소감자도 집에서 만들어먹어요 (0) | 2022.07.07 |
집밥의기본 맛간장 만들기, 저염간장,양념간장 직접 만들어 드세요 (0) | 2022.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