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요리 먹으러 가면 보통 쌀국수나 분짜 정도 먹고 오는데 분보남보, 분보싸오도 먹고 싶더라고요집에서도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집에 버미셀리가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어 활용할만한 메뉴 찾다가 분보싸오가 좋을 것 같아서 말이죠분보싸오는 베트남 소고기볶음 쌀국수로 분은 얇은 쌀국수, 보는 쇠고기, 싸오는 볶는다는 베트남 말이라네요분보남보는 남부식 쇠고기 쌀국수라는 뜻입니다분보싸오나 분보남보나 다 같다는 거~~분보싸오(분보남보) 준비재료 (3인분)버미셀리 100g, 쇠고기 불고기갓 200g(멸치액젓 1큰술, 맛술 1/2큰술, 간장 1/2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 숙주 1줌, 오이 1/4개, 당근 약간, 파프리카 1/2개, 상추 4장, 파인애플 링 2개, 식용..
이제 한 달 뒤면 본격적으로 김장을 하게 될 텐데요저도 직접 담글 예정입니다하지만 동치미는 전통식이 아닌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언제나 손쉽게 담가 먹을 수 있도록 만든답니다무가 맛있지 않더라도 맛있는 동치미가 되는 레시피라 사시사철 먹고 싶을 때 만들어먹을 수가 있어요가을엔 고구마가 제철인데 그때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동치미한번 만들어봅니다동치미 준비재료무 2개(소금 3스푼, 설탕 3스푼, 물 약간) , 대파 3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4개, 밀가루 1스푼(물 2컵), 양파 1/4개, 갈아 만든 배 200ml, 생강 1/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무는 작은 건 2개, 아주 큰 건 1개를 손가락두께의 크기로 잘라주세요여기에 소금 3스푼, 설탕 3스푼, 물 약간을 넣고 잘 버무려 한 시간..
'언니네 산지직송'을 보면서 올해는 꽃게가 아주 풍년이라고 하더라고요신랑이 특히나 해산물을 좋아해서 더욱 눈여겨보았죠가을을 수게를 먹는 계절~~살아있는 꽃게보다는 급랭한 꽃게를 사는 것이 꽃게살도 풍부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냉동 꽃게를 사서 꽃게탕을 끓였습니다덩달아 신난 건 딸내미아빠 입맛 고대로 물려받은 딸내미도 해산물을 너무나 좋아한답니다전혀 어렵지 않은 꽃게탕~ 백종원 님의 레시피로 끓여보았습니다꽃게탕 준비재료 (2인분)냉동꽃게 2마리, 애호박 1/2개(옵션), 무 한토막, 양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된장 1스푼, 고추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대파는 세로로 반갈라 5cm 길이로 썰어줍니다무는 나박 썰기로 얄팍하게 썰어줍니다..
차례, 제사 때 꼭 올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황태포예요가격은 비싼데 사실 활용할 곳이 별로 없어요그래도 우선은 다 챙겨 옵니다그랬더니 냉동실에 황태포가 3개나 있더라고요이걸로 뭘 만들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제 인스타 알고리즘으로 뜬 황태장아찌를 보고 이거다 싶어 만들어보았습니다황태채를 이용한 거였는데 저는 황태포를 손질해서 가시까지 완전히 제거해서 준비해 만들었습니다황태장아찌 준비재료황태포 3마리(미림 1/2컵, 청주 1/2컵), 고추장 1컵, 고춧가루 1/2컵, 진간장 1/4컵, 조청 1/2컵, 매실청 1/2컵, 다진 마늘 2.5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통깨 2.5큰술 황태포는 껍질을 벗기고 길쭉하게 찢어주세요먹기 좋게 가위로 한입크기로 잘라주시면 더욱 좋습니다미림 1/2컵과 청주 1/2컵을 넣고..
언니네 산지직송 고창 편을 보면서 백합과 동죽을 보고는 너무 먹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특히 백합은 예전에 백합칼국수를 엄청 맛있게 먹었어서 더더욱 그랬죠마침 신랑도 우린 언제쯤 조개탕 같은 거 집에서 먹어? 그러기에 백합을 사서 백합탕을 끓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해감한 조개만 있으면 끓이는 건 뭐 일도 아니니까요 백합탕 준비재료백합 500g, 대파 1대, 청양고추, 홍고추 1개씩, 참치액 1/3t, 다진 마늘 1/3T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는 송송 썰어서 준비해주세요냄비에 백합조개를 넣고 물을 부어주세요팔팔 끓으면 거품이 올라오게 되는데 걷어주면 더욱 깔끔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조개입이 벌어지면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 다진 마늘을 넣고 살짝 끓여주세요간을 보고 싱거우면 추가로 소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