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주로 조미된 김을 사서 먹는데요 전 어렸을 적 조미되지 않은 김을 사서 기름 바르고 맛소금 솔솔 뿌려 구워 먹었었어요 엄마가 기름을 바르면 그 옆에서 저는 맛소금을 김 전체에 뭉치치 않게 솔솔 뿌리는 역할을 했었답니다 하지만 제가 살림을 하니 그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니더라고요 주위에서 일반 조미되지 않은 김을 주면 이걸 어떻게 먹나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먹을게 워낙 많다 보니 김 자체도 많이 안 먹잖아요 아이들도 밥에 김만 싸줘도 먹을 나이는 지났으니 말이죠 그래서 김이 자꾸 해를 넘겨 눅눅해지거나 색깔이 변하기도 합니다 이런 김을 구원해줄 반찬 김무침입니다 밑반찬으로도 좋아서 종종 만들어두는 김무침이랍니다 준비재료 김 20장,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진간장 3T, 설탕 1.5T, 참기름 ..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매해 연말연초만 되면 외할머니, 친정아빠 생신이 있어 꼬막요리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꼬막손질이 너무 힘들다며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는 친정엄마도 더 이상은 꼬막 요리를 안 해주시네요게다가 해산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엄마기에 더욱 먹기 어렵게 되었어요저도 뭐 그닥 꼬막을 아주 많이 좋아하지 않아 별생각 없었는데 딸과 신랑이 꼬막을 너무 좋아라 해요특히 꼬막비빔밥을 아주 좋아한답니다이번에 큰맘 먹고 꼬막 사서 꼬막무침 먼저 만들어보았습니다 준비재료꼬막 800g, 쪽파 20줄기, 생강술 2T양념 : 다진 파 1T, 양조간장 1T, 고추장 3T, 고춧가루, 설탕, 통깨, 다진 마늘 각 1t, 식초 2/3T, 참기름 2/3T꼬막 ..
어렸을 적 여름에 자주 먹던 꽈리고추찜입니다 지금은 식당에서도 밑반찬으로도 잘 나오지 않는 메뉴인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어렸을 적 먹던 반찬들이 자꾸 생각나요 다들 그런 것 같아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반찬들을 맛보게 해주고 싶어요 못 먹어본 메뉴 없도록 말이죠 지금 채소가게에서도 저렴하게 판매해서 가성비도 좋은 꽈리고추찜입니다 준비재료 꽈리고추 1봉, 밀가루 1/2컵 양념장 : 간장 3T, 설탕 1T, 고춧가루 1/2T, 맛술,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 각 1t 채소들 가격도 올랐는데 그에 비해 꽈리고추는 많이 안 오른듯합니다 한봉에 2천 원... 한 끼 반찬으로 적당한 양입니다 가장 먼저 찜기에 물을 올려주세요 꼭지를 떼어내고 반으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물기가 채 마르기 전 밀가루를 꽈리고추..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생미역 채소, 과일 싸게 파는 상점들이 많이 생겨서 그곳에서 보통 장을 보고 있는데요 물미역이 있어 사 왔습니다 건미역, 염장미역이 아닌 생미역이라 겨울만 되면 꼭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생미역과 비슷한 곰피도 잘 먹기에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요 하지만 가끔은 다른 채소도 넣고 무쳐 먹는데요, 밥반찬으로도 아주 좋답니다준비재료생미역 한 묶음, 새송이버섯 1개, 양파 1/4개, 홍고추 1개 양념 : 설탕 2t, 다진 마늘 1/2t, 식초 3.5T, 고추장 3.5T, 올리고당 1/2T새송이버섯을 길게 자른 후 어슷 썰기로 썰어주세요 홍고추와 양파도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념재료는 볼에 계량한 후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끓는 물에 새송이버섯을 1분간 데친 후 건져내 찬물에 헹궈주세요 생미역..
어제는 강릉에 여행을 다녀왔고, 오늘은 스타필드에 다녀왔고...ㅠㅠ 힘든 하루였지만 또 엄마로서 저녁은 먹어야 하기에 요리합니다 장을 보러 나가기전 메뉴 몇 가지 정해서 장 보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대패삼겹살 보통 대패삼겹살은 냉동상태라 국내산보다 외국산이 더 많다고 하는데 저희 집 근처 정육점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얼려서 대패삼겹살로 만들었더라고요 한봉 사와서 반 나눠 딱 한 끼 먹을 분량으로 만들었습니다준비재료 콩나물 1/2봉, 대패삼겹살 300g, 대파 1대, 양파 1/2개, 깻잎 1묶음, 청양고추 2개 양념재료 : 고춧가루 2T, 고추장 2T, 간장 2T, 다진마늘 2T, 맛술 2T, 설탕 1T콩나물은 깨끗이 씻어서 체에 밭쳐 준비해주세요 볼에 양념 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양파는 채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