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TV에서 정주행 할 수 있는 채널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중에서 언제봐도 재밌는 삼시세끼 어촌편은 저뿐 아니라 아들도 즐겨본답니다 사실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 농촌,어촌의 삶은 좀처럼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기에 삼시세끼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며칠 전에 딸내미도 우연히 같이 보게 되었었는데요 거기서 해물파전을 만드는 장면이 나왔어요 쪽파를 통째로 넣고 거북손을 데쳐 올리는 장면이었어요 딸내미는 파를 저렇게 통으로 말고 좀 썰어서 넣고 오징어랑 새우 넣은 해물파전이 먹고 싶다는 거예요 그래서 만들어주었습니다 해물파전할 재료가 냉장고에 있으니까요~ 해물파전 준비재료 (4장분) 튀김가루 1컵, 부침가루 2컵, 물 2컵 반, 쪽파 20줄기,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어제저녁에 삼겹살 먹으면서 먹으려고 만든 계란찜입니다 뭐 간단하게 삼겹살이나 구워 먹지~~라고 하면 아시죠? 퍽퍽 삼겹살이 가장 귀찮고 힘든거에요 구울 때마다 덜어놔야 하고 정작 굽는 사람은 따뜻할 때 못 먹고 식은 삼겹살을 먹게 되니 말이죠 삼겹살 먹을 때 파채, 계란찜, 된장찌개는 꼭 준비해놔요 삼겹살을 먹어도 밥을 먹어야 하는 신랑을 위해서는 된장찌개, 저는 파채, 아들은 계란찜을 먹거든요 취향도 다 달라 참 힘들어요 계란찜을 만들 때도 한 사람 분량씩 적은 용기에 담아 몇 번이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만들었었는데 이번에는 한 번에 2인분을 만들었습니다 계란찜 준비재료(2인분) 계란(왕란) 3개, 물 180ml, 우유 90 ml, 맛소금 2g, 소고기 다시다 2g, 대파 약간, 통깨 약간 계란을 깨트려..

오이는 여름이 제철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사시사철 나옵니다 단지 조금 비쌀 뿐이죠 ㅎ 반찬 없을 때 후다닥 해 먹을 수 있는 오이무침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직 김장을 하지 않아 묵은지로 버티고 있어 상큼한 게 먹고 싶어 오이무침 만들었어요 오이무침 준비재료 오이2개, 양파 1개, 파 1대 양념장 : 고추장 2T, 고춧가루 2T, 액젓 1.5T, 식초 1.5T, 참기름 2T, 설탕 3T, 다진 마늘 1T, 통깨 적당량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가시부분을 제거하고 씻어줍니다 동글동글하게 살짝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양념은 한데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념을 미리 만들어두고 먹을 때마다 조금씩 버무려 드셔도 좋답니다 잘 섞은 양념장에 오이와 양파,대파를 넣고 버무립니다 잘 ..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추운 것 같아요 이런 날씨에 딸내미는 학교 갈때보다 더 일찍 친구들과 만나 수행 준비한대요 동영상 찍어야한다나... 신랑은 골프 치러 가고 아들과 저 둘 뿐입니다 오늘은 한 달에 한번 있는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라 오후에는 아들과 함께 나갈 겁니다 추우니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나가라고 어제 국밥 만들어놨었어요 소고기도 할인해 사두었기에 변질되기 전에 얼른 끓여야죠 소고기국밥 준비재료 (2인분) 밥 2 공기, 소고기(국거리) 200g, 배추속대 3장, 양파 1/4개, 고추 1개, 대파 1/2대, 다진 마늘 1/3T, 참기름 1T, 물 4컵, 소금 약간 양념 : 고춧가루 1/2T, 맛술 1T, 된장 1T, 참치액 1T, 후춧가루 약간 배추는 세로로 반 갈라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배추..

친정에서는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참 많이도 먹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된장찌개류는 많이 안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친정엄마가 된장도 직접 담가서 주는데 말이에요 특히나 아이들은 된장찌개보다 김치찌개를 좋아해서 김치찌개를 좀더 자주 끓여요 하지만 된장찌개도 먹어줘야하니 이번엔 된장찌개를 끓여보았습니다 소고기도 넣은 고깃집 된장찌개~~ 집에 있는 채소들 넣고 끓이니 재료들 딱히 살 필요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고깃집에서 먹던 그 된장찌개 맛 그대로 집에서도 끓여보았습니다 소고기 된장찌개 준비재료 소고기 국거리 한 줌, 참기름 1T, 무 5cm 1토막, 양파 1개, 두부 1/2모, 청양고추 4개, 대파 1대, 된장 2T, 쌈장 2T,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1T 무는 작은 사이즈로 나박썰기해줍니다 양파는 무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