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동생과 함께 친정엄마 이사선물로 드릴 냉장고, 김치냉장고 보러 다녀왔는데요 마침 모란 쪽이라 모란 맛집 검색한 동생이 가자고 해서 간 곳입니다 11시부터 영업인데 조금만 늦게 가면 기다렸다가 먹어야 된다고 해서 조금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위치는 저희는 워낙 모란을 잘 알아서 금방 찾았는데요 대로변 안쪽에 위치해 있어요 기다렸다가 먹어야 하는 건 매장 안이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이에요 맛집이라고도 소문이 많이 났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갔습니다 코로나 이후 외식을 거의 하지 않기에 기대가 좀 컸어요 덮밥이 주된 매장인 것 같았어요 그런데 연어도 육회도 모두 못 먹어서 소고기 튀김 덮밥과 직화 돼지 덮밥을 주문했어요 소고기 튀김 덮밥에는 소고기, 단호박, 고추 등 소고기 튀김과 채소튀김이 올려져 있어요..

친정아빠가 밤을 잔뜩 주워오셨어요 연휴 동안 겉껍질, 속껍질 까느라 고생이 많았답니다 신랑도 같이 밤을 깠기에 밤이 들어간 요리를 해주고 싶어 맛있는 솥밥 만들어보았어요 누군 매번 끼니때마다 새로이 밥을 한다고 하지만 저희는 하루 단위로 밥을 하기에 솥밥을 잘 안 하죠 솥밥이 어렵기도 하고요 하지만 색다른 밥을 할 때는 솥밥이 참 좋아요 밤, 단호박, 표고버섯이 제철이라 이 모든 걸 넣고 솥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밤단호박버섯솥밥 준비재료 (넉넉한 2인분) 맵쌀, 찹쌀 각 1컵씩(160g씩), 깐 밤 한 줌, 단호박 1/4개(200g), 표고버섯 4개, 물 2컵, 들기름 1.5T, 소금 1/2t 양념장 : 다진 청양고추, 홍고추 각 1개씩, 간장 2T, 올리고당 1/2T,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1/2T..

연휴에 외식보다는 집밥 위주로 먹고 있습니다 어제 해서 먹은 깐풍새우예요 새우를 좋아라 하는데 생물을 사면 바로 해 먹어야 하잖아요? 요리하고 싶을 때 하자~ 해서 재료를 미리 사놓는데요 그러려면 생물보다는 냉동된 것이 좋더라고요 좀 저렴하기도 하고요 450g 한봉을 꺼내어 네 식구가 먹을 깐풍새우 만들었습니다 중국집에서 시키면 한 사람당 2마리 정도밖에 못 먹는데도 너무나 비싸잖아요? 넉넉하게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많이 만들었습니다 깐풍새우 준비재료 (4인분) 새우 450g(중하 20~25마리), 찹쌀가루 2T, 감자전분 1T, 각종 채소(양파, 당근, 파프리카, 피망), 건고추 3개 깐풍 소스 : 간장 1.5T, 설탕 1T. 식초 2.5T, 굴소스 1T, 맛술 2T 냉동된 새우는 냉장실에 넣어 자연..

요즘 친정엄마 이사때문에 매일매일이 너무 바쁩니다 너무 돌아다녀서 집에서 아이들 간식, 집밥 만들어 먹을 힘도 없네요 외식은 또 싫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정해 만들어보았어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 국물 있는 메뉴로~ 들깨탕을 좋아하는데 든든하진 않잖아요? 그래서 떡국떡을 넣어 간단하게 들깨 떡국으로 만들었어요 의외로 맛있습니다~~ 들깨떡국 준비재료 (2인분) 떡국 떡 2컵, 표고버섯 5개, 대파 1대, 다시팩 1팩, 물 1L, 국간장 1T, 소금 약간 들깨 국물 : 들깻가루 6T, 찹쌀가루 3T, 물 반 컵 집에 다시팩이 있다면 그걸로 국물을 내시면 되고 없다면 멸치 20g과 다시마를 넣고 뚜껑을 연채 센 불에서 끓여주다 끓으면 중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들깨 국물은 미리..

신랑이 하루 종일 집에 있다면? 삼식이~~ 와~ 생각만 해도 ㅠ 지난 연휴에 그나마 골프 약속 있대서 하루는 괜찮았는데 나머지 이틀 동안 집에만 있는 신랑 비도 왔고, 어디 갈곳도 없어 내내 집에 있었는데 하루 삼시 세 끼를 차려주려니 너무 힘든 거 있죠 게다가 돈가스나, 스파게티, 떡, 빵 좋아하지 않아 내내 밥으로 된 요리를 해줘야해서 정말 짜증 났어요 그런데 또 밤이 되면 출출하다나? 아놔 진짜!!!! 하루는 안 들어주고 하루는 그래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우동 있는 걸로 볶음우동해주었어요 딸내미에게도 간식으로 해주어 잘 먹었던 거라 신랑도 좋아할 것 같아서 말이죠 든든한 한 끼 식사라기보다는 간단한 간식 정도에 지나지 않아 야식으로 먹어도 손색없을 것 같았죠 제 예상이 맞았어요 ㅋ 맛있게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