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금요일은 아파트 안에 장이 섭니다 대단지 아파트들이 일주일에 한 번은 알뜰장 열리더라고요 저희 아파트엔 가짓수가 얼마 안 되긴 하지만 그래도 몇 가지는 좋습니다 특히나 저 이사왔을때부터 있던 돈가스 아저씨는 늘 한결같으세요 최근에 결국 돈가스 가격을 올리셨더라고요 계속 버티시다 안되겠는지 결국은.... 5장에 1만원이던것이 12,000원으로 말이죠 게다가 튀겨서도 줍니다 집에서 튀기는것도 좋지만 기름도 아깝고, 기름에 푹 담가 튀겨야 맛있는데 집에서는 기름 재활용하기 싫어 자작하게 넣고 튀기니 바삭한 맛이 제대로 나지 않아서 말이죠 저녁 즈음에 가서 돈가스를 튀겨와 돈가스 덮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돈가스 덮밥 준비재료 따뜻한 밥 1.5 공기, 돈가스 2장, 달걀 2개, 양파 1개, 대파 1대, 후춧가..

딸내미가 연어를 좋아해요 신랑도 연어를 좋아하죠 입맛이 딱 지 아빠인데 아들과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장을 보다가 연어가 저렴하게 나와 딸내미만 먹일 요량으로 한팩 사봤습니다 스테이크를 만들까 하다가 밥반찬으로 먹으면 더 좋겠다 싶어 연어조림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생선조림 그중에서도 간장을 넣어서 하는 간장조림은 일식풍이죠 일식풍으로 만들어본 연어조림입니다 연어조림 준비재료 연어 200g 한팩, 마늘 6톨, 표고버섯 2개, 양파 1/2개, 버터 1T, 물 3T, 올리브유 1.5T,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조림 양념 : 양조간장 1T, 참치액 1/3T, 맛술 1T, 물엿 2/3T, 생강가루 약간 마늘은 굵게 편 썰어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표고버섯도 채 썰어주세요 조림 양념은 미리 섞어줍니다..

얼마 전 이웃 언니가 커피 사준다며 외곽에 있는 예쁜 카페엘 다녀왔어요 전 차가 없어 버스타고, 택시 타고 가야 하는데 언니는 운전을 하기에 언니와 커피를 마실 때는 외부로 나가게 돼요 집 근처보다 브런치도 커피도 더 맛있다면서 말이죠 그때 먹은 파니니가 너무 맛있었던 거죠~~ 그래서 저도 집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파니니는 빵 사이에 치즈, 야채, 햄 등의 재료를 간단하게 넣어 만든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예요 냉동 치아바타를 많은 양으로 팔기에 사서 하나씩 포장해 냉동에 보관해두고 먹고 싶을 때마다 하나씩 꺼내어 파니니 만들어먹고 있어요 속재료는 조금 많이 만들어 냉장 보관해두었다가 넣으니 훨씬 빠르게 만들어지더라고요 버섯파니니 준비재료 치아바타 2개, 느타리버섯 3줌(발사믹 식초 1.5T+꿀 1T), 양파 ..

요즘 유행이 냉장고 파먹기라고 하네요 물가가 워낙 높아 자투리 채소 하나라도 허투루 버리지 않는 젊은 세대의 의지겠지요? 외식보다는 집밥 위주로 간식도 웬만하면 직접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요일과 목요일은 딸내미가 학교 하교 후 집에서 간식정도만 먹고 영어학원을 갔다가 8시 넘어 들어오기에 저녁을 먹기에도 참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하교후 집에서 간식을 줄 때 간식 겸 식사도 겸할 수 있는 메뉴를 자주 선택해요 오늘 해줄 요리는 볶음우동입니다 면요리이지만 채소를 듬뿍 넣어 보았습니다 채소와 면이 반반 정도의 비율로 들어가 훨씬 건강한 볶음우동이 되었어요 볶음우동 준비재료 (1인분) 우동면(야끼소바면 150g 1개), 양배추 1줌, 양파 1/2개, 느타리버섯 1줌, 당근 슬라이스로 4장, 대파..

이번 추석에 형님에게 선물로 준 루이비통 st. 빅 모노그램백입니다 거의 2,3달은 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시간 날 때만 짜니 더 그런 것 같아요 마음먹고 짜면 일주일이면 넉넉한데 이것저것 할 일이 많다 보니 그럴 형편이 안되네요 추석엔 꼭 선물로 드리자 해서 서둘러 마무리했습니다 처음 짠 건 흰색과 검은색의 가방이었고 두 번째가 루이비통만의 색상인 진갈색과 연갈색의 혼합색이었어요 동영상 보면서 하나하나 짜야해서 좀 힘들었죠 하지만 가방 하나 짜고 나니 다음 건 한결 쉽게 뜰 수 있었어요 안감에 똑딱이까지 달고 끈도 다니 훨씬 이쁘네요 가방고리도 금색으로 하니 더 고급스러워 보이고요 하지만 늘 가방 짜면서 아쉬웠던 게 각이에요 뜨개실이다보니 각이 잘 잡히지 않는 게 아쉬워요 세워두면 주저앉아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