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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정엄마 이사때문에 매일매일이 너무 바쁩니다
너무 돌아다녀서 집에서 아이들 간식, 집밥 만들어 먹을 힘도 없네요
외식은 또 싫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정해 만들어보았어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 국물 있는 메뉴로~
들깨탕을 좋아하는데 든든하진 않잖아요? 그래서 떡국떡을 넣어 간단하게 들깨 떡국으로 만들었어요
의외로 맛있습니다~~
들깨떡국 준비재료 (2인분)
떡국 떡 2컵, 표고버섯 5개, 대파 1대, 다시팩 1팩, 물 1L, 국간장 1T, 소금 약간
들깨 국물 : 들깻가루 6T, 찹쌀가루 3T, 물 반 컵
집에 다시팩이 있다면 그걸로 국물을 내시면 되고 없다면 멸치 20g과 다시마를 넣고 뚜껑을 연채 센 불에서 끓여주다 끓으면 중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들깨 국물은 미리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대파는 어슷 썰고, 표고버섯은 채 썰어주세요.
국물 재료 중 다시마는 버리지 말고 이렇게 채 썰어서 같이 넣어줄 거예요
떡국떡은 물에 씻어서 체에 밭쳐 준비해줍니다
이제 끓여주시는데요. 멸치육수에 들깨 국물 재료를 조금씩 나누어서 넣어 잘 풀어 끓여주세요
찹쌀가루가 잘 풀리도록 끓여주세요
후루룩 끓어오르면 불의 세기를 줄이고 표고버섯과 떡국떡을 넣어 떡국떡이 말랑해지면 완성입니다
찹쌀가루가 들어갔어서 센 불에서 끓이면 바닥이 눌을 수 있으니 중 약불에서 끓여주는 게 좋습니다
대파와 소금, 국간장으로 간하여 마무리해주시면 들깨 떡국 완성입니다
완성된 들깨 떡국을 담고 채 썬 다시마를 올려주세요
근사한 떡국 한 그릇 완성입니다
간단하지만 아주 맛있는 떡국이에요
한 끼 식사로도 아주 든든합니다
신랑은 떡국을 먹지 않아 저희 집은 설에 떡만둣국 끓여 떡은 제가, 만두는 신랑과 아이들이 먹습니다
이 맛있는 떡국을 왜 안 먹는지 모르겠어요
들깨탕 끓여 떡국떡만 넣으면 완성되는 맛있는 들깨 떡국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 땐 이렇게 따끈한 걸 먹어줘야죠
오늘 저녁에도 한 그릇 하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뭘 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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