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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목요일입니다. 이번주도 역시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내일이면 기다리는 '서진이네'가 방송합니다

첫방부터 본방을 보고 있는데 볼때마다 떡볶이, 치킨, 김밥등 너무 먹음직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하나씩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이 김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김밥을 무지 좋아라 해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서진이네의 다양한 김밥 중 가장 먼저 만들어본 건 제육김밥이에요

 

제육김밥 준비재료

제육볶음 - 앞다리살 600g, 고추장 4T, 고춧가루 2T, 간장 2T, 설탕 2.5T, 참기름 2T, 맛술 4T, 후춧가루 약간, 올리고당 1T, 생강가루 약간, 깨

밥, 소금 약간, 참기름 1T, 깨 약간, 김밥김, 오이, 당근, 단무지, 상추, 깻잎

김밥의 양은 가늠이 잘 되지 않아서 일단 밥 양을 가지고 양을 조절합니다

밥 1 공기에 2개를 쌀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선 가장 먼저 제육볶음을 만들어줍니다

아! 저는 정육점에서 고기를 썰어달라고 할 때 6의 두께로 썰어달라고 해요

고기 씹는 식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보통은 8,9 사이즈로 썬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럼 이제 고기에 양념을 넣고 살짝 재운뒤 프라이팬에 볶아줍니다

볶은 제육볶음은 가위로 조금 잘게 잘라주세요

김밥 속재료로 넣을 때 너무 크면 말기가 힘들거든요

나머지 재료들도 준비해 줍니다

당근을 생으로 넣던데 저는 기름에 볶아주었습니다. 이때 소금 살짝

오이는 물기를 빼주는 게 중요해서 저는 돌려 깎기를 한 다음 씨를 빼고 채를 썰어준다음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빼주었습니다

상추와 깻잎도 씻어서 물기를 털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 주었습니다

깻잎은 세로로 반갈라 준비해 주세요

밥은 잡곡밥, 흰쌀밥 어느 것이든 상관없어요

참기름과 깨소금, 소금을 넣고 간을 해주시는데요

밥만 먹어도 삼삼하니 맛있을 정도로 간을 해주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쌈장 마요는 쌈장 1T에 마요네즈 3T를 넣고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이제 김밥을 말 차례입니다

밥을 최대한 얇게 펴서 4/5 정도까지 밥이 오도록 해줍니다

그 위에 김 1/2장을 올리고 상주와 깻잎을 올린 후 단무지, 오이, 당근을 올린후 제육볶음을 올려주었습니다

말 때 손에 제육볶음이 묻을것 같으면 제육볶음을 가장 먼저 올리고 그 위에 단무지,오이,당근순으로 올려주면 말때 손에 묻지 않아요

그리고 재료를 감싼다는 느낌으로 말아주시면 됩니다

김밥은 확실히 여러 번 싸봐야 실력이 늡니다

아무리 뭘 어떻게 설명하고 동영상을 보더라도 자신이 터득해야 하더라고요

그러니 자주 싸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혼자서 두 줄쯤은 문제없습니다

그래서 이웃언니 줄 거 2줄, 저 2줄, 딸 아들 1줄씩, 신랑 것도 2줄 말았습니다

그랬더니 제육볶음 반이 훅 나가더군요 ㅋ

쌈장마요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생당근을 넣었다면 생오이와 함께 더 아삭한 샐러드김밥 같은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전 당근을 볶아서 아삭한 느낌은 오이에서만 났지만 상추와 깻잎까지 넣어 상큼하더라고요

최근 괜찮은 김밥집을 찾아 좋아 제육김밥을 주문했었는데 제육이 너무 조금 들어가 실망했었거든요

딸이 먹어보더니 제육이 너무 없다며 엄마가 싸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또 저의 실력을 보여주게 되었네요 

오이와 당근에는 간이 거의 없어서 제육볶음이 살짝 간이 세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단무지가 짜지 않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신랑도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대요

나눔 한 이웃언니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합니다

아우 서진이네 제육김밥을 만들어 이렇게 또 칭찬을 받습니다

제육볶음이 맛있어서 제육김밥도 맛있게 된 것 같아요

주말에는 불고기김밥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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