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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금토일 여행 다녀온 후유증이 아직도 안 가시는 것 같아요

세탁기도 두번이나 손빨래까지 하니 집안의 옷걸이란 옷걸이는 모두 나오고, 여행 중에는 매번 사 먹었어서 집에서 반찬 하려니 왜 이렇게 귀찮고 힘든지... 참 사람이 간사해요 ㅋ

 

하지만 어제 점심에는 일을 좀 많이 했어요

LA갈비 양념도 좀 하고, 깐풍새우도 만들고, 닭볶음탕도 만들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밥을 먹기 전에 깐풍새우로 입맛을 돋구어보았습니다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고 쉽게 만들 수가 있더라고요

깐쇼새우 준비재료

대하 20마리, 파프리카 2숟가락, 캔옥수수 2숟가락, 양파 1/4개, 청양고추 2개, 당근 약간, 전분가루 3T, 후추 약간, 식용유

양념 : 케첩 5T, 칠리소스 3T, 진간장 1T, 두반장 1/2T, 다진 생강 약간, 다진 마늘 1T

전 냉동새우를 사용했는데요. 찬물에 담가 해동시킨 후 물기를 빼고 후추를 살짝 뿌려줍니다

그다음 전분가루를 넣어 겉면에 잘 묻도록 섞어주세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튀기듯이 구워줍니다

양파, 파프리카, 당근, 청양고추는 아주 작게 깍둑썰기를 해줍니다

양념재료를 궁중팬에 넣고 끓이다가 끓으면 다진채소들을 넣고 볶아줍니다

너무 졸이면 짜질 수 있으므로 한번 훅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에 새우를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오우~ 케첩이 베이스라 그런지 새콤하니 맛있어요

중식당에서 먹으면 너무 고가라 몇 마리 못 먹는데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서 먹으니 많이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하지만 식사로는 안되더라고요

밥 먹기 전 애피타이저 정도~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어서 좋아요

깐풍새우, 깐쇼새우, 크림새우등 새우요리는 모두 좋아하는 우리 집~~

그래서 늘 냉동실에 냉동새우가 쟁여져 있죠~~

고작 3일 여행했는데 오래 여행한 것처럼 느끼는 건 왜인지...ㅋ

집에서 요리하는 게 오랜만인 것처럼 느껴졌어요 

돌아오는 일요일에는 또 설이라 음식 잔뜩 할 텐데 주중에는 있는 재료들로 해 먹고 버텨야겠습니다

집에서도 근사하게 만들 수 있는 깐쇼새우

쉽죠? 명절에 한번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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