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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우에 꽂혀서 새우요리를 자주 하고 있어요

저만큼 딸내미도 좋아하기에 이른 저녁, 간식으로 학교 하교 후 만들어준 크림새우입니다

5시 전이라 저녁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간식이라고 해야겠죠?

아들은 요즘 새우를 많이 먹었다며 안 먹겠다고 해서 삶은 계란으로 간식 먹었어요

 

크림새우는 마요네즈에 버무린 거라 살짝 느끼할 수 있어 양을 조금만 했어요

튀기지 않고 기름 조금만 두르고 지져서 만든 간단한 크림새우입니다

크림새우 준비재료 (1인분)

칵테일새우 中 15~17마리, 찹쌀가루 1T, 녹말가루 1T, 식용유 약간

마요네즈 2T, 설탕 1T, 식초 1/2T

 

냉동새우는 찬물에 소금을 넣고 해동시켜 주세요

물기가 살짝 남아있는 상태에서 찹쌀가루와 녹말가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가루가 살짝 남아 있는 상태로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튀김옷이 거의 없어 훨씬 맛이 좋습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잘 지져졌다면 한켠으로 빼놓고 프라이팬에 마요네즈 설탕, 식초를 넣고 약불에서 설탕이 녹도록 잘 저어주세요

먼저 계량하고 가스불을 켰어야하는데 열기가 너무 남아있었네요

설탕이 다 녹았다면 지져놓은 새우를 넣고 버무려주면 됩니다

완성~!

딱 한접시만 나오게 적당량 만들었습니다

너무 많은 양의 크림새우는 자칫 느끼할 수 있으니 많은 양보다는 적당하거나 조금 적게 만드시는 게 좋아요

새우가 좀더 컸다면 씹는 맛이 있겠는데 냉동상태일 때 중 정도의 사이즈라 씹는 식감이 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구워지면서 사이즈가 줄어들었네요

나중엔 대하나 사이즈가 좀 큰걸로 다시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배고팠던 딸내미는 크림새우보자마자 너무 맛있다며 잘 먹더라고요

역시 뭐든 잘 먹는 딸

그나마 딸이 잘 먹어 요리할맛이 나요

아들은 뭘 해줘도 잘 먹질 않아서 요리할 맛이 안나거든요

깐풍새우, 깐쇼새우, 칠리새우, 크림새우까지 다양한 새우요리~

다음번엔 또 어떤 요리를 할지~~

간식으로도 전채요리로도 참 좋은 크림새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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