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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선선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니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요리책 보며 해볼 만한 거 하고 있는데요
어제 딸내미 간식겸 저녁으로 부추베이컨말이 만들어보았습니다
화목은 영어학원을 가기에 5시쯤에 뭔가를 먹어야 하는데 밥도, 간식도 아닌 참 애매한 시간이라 좀 그래요...
그래서 밥 조금과 부추베이컨말이, 김치와 해서 밥을 주었습니다
너무 배부르면 수업시간에 졸릴수 있으니 딱 반공기만~~
부추베이컨말이 맛있다며 잘 먹더라고요
베이컨 자체가 짭조름하니 다른 소스 같은 건 필요 없었답니다
부추 베이컨 말이 준비재료
부추 한 줌, 베이컨 한팩(9줄), 식용유 약간
베이컨을 반으로 잘라 주고, 부추는 깨끗이 씻은 후 베이컨의 폭보다 살짝 큰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부추를 조금씩 잡아 베이컨 위에 올리고 안에 공간이 없도록 돌돌 말아주세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부추를 넣어 돌돌 만 베이컨을 풀리지 않도록 말린 끝부분을 바닥면으로 향하게 하여 먼저 구워주세요
식용유를 넣지 않았더니 프라이팬 바닥이 타는 것 같아서 살짝 둘러주고 구웠습니다
돌려가며 전체적으로 잘 익도록 중 약불에서 구워주세요
하나하나 잘 구워진 부추베이컨말이입니다
집들이나 손님 왔을 때 내놔도 전혀 손색없는 요리 같아요
보통 팽이버섯이나 쪽파를 넣고 베이컨 말이를 하는데 부추를 넣고 하니 또 색다른 맛이더라고요
부추가 혈액을 깨끗하게도 하고 여러모로 좋다잖아요~~
간 해독작용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고, 어혈을 풀어주고 맑게 해 줍니다
부추의 알싸한 맛은 혈관을 넓혀주는 작용도 있어 더욱 혈관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짭조름한 베이컨과 부추의 조합이 좋습니다
베이컨에 간이 되어 있기에 다른 소스는 필요 없습니다
술안주로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좋은 부추베이컨말이
여름내 기운 많이 빠지셨다면 부추로 기력 회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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