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한 포기에 만원, 무도 4천 원이나 하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오늘도 채소가게에 갔다가 양상추 결국은 포기하고 양배추로 바꿔서 가져왔습니다그나마 가지가 저렴하더라고요2개에 천원... 그래서 2천 원어치 사 왔습니다가지는 아이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저는 너무나 좋아라 하거든요가지를 쪄서 무치면 말캉해서 비계 씹는 느낌이겠지만 구워서 무치면 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답니다백종원 님의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가지무침 준비재료 가지 3개, 대파 1/2개, 간장 3T,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1/2T, 설탕 1T, 참깨 약간, 참기름 1/2T 가지는 꼭지 부분을 자르고 안쪽까지 씻어주세요어슷 썰기로 살짝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을 달군후 가지를 구워주세요살짝 노릇하게 구워졌다면..
남편이든 아이들이든 아침식사가 제일 고민이에요아침엔 고춧가루 들어간 걸 좋아하지 않아 신랑은 맑은 국, 찌개, 반찬 위주로 해줘야 하고 아들은 꼭 밥을 먹어야 하고딸은 입이 깔깔해 주스 같은 걸 해줘야 하고... 그래서 제 아침이 너무 바쁘답니다그래도 돈 벌어오는 신랑, 공부하는 아들 딸의 아침을 안 챙겨줄 순 없죠오늘의 신랑 아침은 순두부계란찜입니다계란찜 좋아하는 신랑을 위한 메뉴입니다순두부도 들어가 훨씬 부드럽답니다순두부계란찜 준비재료 계란 3개, 순두부 1/2개, 쪽파 약간, 당근 약간, 참치액젓 1작은술, 물 7스푼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계란 3개를 풀고 참치액젓 1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다진파와 다진 당근은 예쁜 색을 위해 조금씩 넣어주었습니다그 뒤 물 7스푼을 넣어주세요 계란물안에 순두부..
추석 잘 지내셨나요?아직도 명절음식이 냉장고에 있으시죠?계속 명절음식 전, 나물만 먹다 보니 속이 느끼해서 상큼한 게 먹고 싶어 졌어요그래서 류수영 님의 2024 ver 참간초소스로 만든 참간초파스타 만들어서 먹었습니다상큼한 맛이 속의 느끼함을 싹 잡아줍니다참간초파스타 준비재료 파스타면 2인분, 신김치 1/4 포기, 오이 1/2개, 양파 1/2개, 빨간 파프리카 1/2개, 조미김참간초소스: 참기름 6스푼, 간장 6스푼, 식초 2스푼, 설탕 4스푼, 고춧가루 2스푼, 통깨 2스푼, 물 2스푼 가장 먼저 참간초소스를 분량대로 미리 섞어둡니다냉장고에 미리 차게 두면 더욱 좋아요 신김치는 찬물에 헹군 뒤 세로로 길게 썰어주세요오이 1/2개와 양파 1/2개는 채 썰어줍니다파프리카는 씨를 빼고 잘게 썰어줍니다조미..
명절이라 느끼한 음식 많이 드셨죠?사실 명절에 더 먹을 게 없어요특히 아이들은 전도 별로 안 좋아하고, 나물도 안 먹는지라 시댁에 가면 먹을 게 없어 배달시켜 먹곤 해요차례음식 외에 갈비찜이나 다른 메뉴들도 만들면 좋겠지만 어머님도 연세가 많으시고, 형님은 요리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시고.... 제가 다 해가야 해서 그냥 차례음식 만들 것만 사갑니다그러니 자꾸 느끼한 배달음식을 먹거나 차례음식도 느끼해서 집에만 오면 라면을 끓여먹거나 해장만둣국을 끓여 먹습니다차례 지내고 점심 먹고 오니 아이들은 거의 먹은 게 없어 배고픈가 봅니다그러면 또 만들어줘야죠~~얼큰 만둣국해장만둣국 준비재료 (1인분) 만두 1인분, 물 3컵, 달걀 1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양념 : 소고기맛다시다 1스푼, 고춧가루 1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