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추석 잘 지내셨나요?

아직도 명절음식이 냉장고에 있으시죠?

계속 명절음식 전, 나물만 먹다 보니 속이 느끼해서 상큼한 게 먹고 싶어 졌어요

그래서 류수영 님의 2024 ver 참간초소스로 만든 참간초파스타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상큼한 맛이 속의 느끼함을 싹 잡아줍니다

참간초파스타 준비재료

 

파스타면 2인분, 신김치 1/4 포기, 오이 1/2개, 양파 1/2개, 빨간 파프리카 1/2개, 조미김

참간초소스: 참기름 6스푼, 간장 6스푼, 식초 2스푼, 설탕 4스푼, 고춧가루 2스푼, 통깨 2스푼, 물 2스푼

 

 

가장 먼저 참간초소스를 분량대로 미리 섞어둡니다

냉장고에 미리 차게 두면 더욱 좋아요

 

신김치는 찬물에 헹군 뒤 세로로 길게 썰어주세요

오이 1/2개와 양파 1/2개는 채 썰어줍니다

파프리카는 씨를 빼고 잘게 썰어줍니다

조미김은 얇게 잘라주세요. 힘들다면 김가루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궁중팬에 물 2리터, 굵은소금 듬뿍 1스푼을 넣어 끓이고 물이 끓으면 파스타면 2인분을 넣어 삶아주세요

이때 삶는 시간은 설명서 시간대로 삶아주셔야 합니다

차갑게 먹는 거라 덜 익으면 너무 딱딱해지더라고요

아주 충분히 익혀주세요

익힌 후 찬물에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그릇에 삶은 면을 담은 뒤 썰어둔 양파와 파프리카를 뿌리고 오이, 신김치, 조미김의 순서대로 올려주세요

가장자리에 소스를 붓고 추가로 깨를 뿌리면 완성입니다

소스에는 참기름이 많이 들어갔기에 잘 섞어서 기름층이 분리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와~~ 색감이 너무 이쁩니다

파스타면이 뚝뚝 끊기는데 중간중간 씹히는 신김치가 질깃해서 아주 잘 어울려요

파프리카는 색감을 김치, 오이는 식감을 책임져주네요

 

 

고춧가루가 매워서 칼칼한 파스타가 되었습니다

칼칼해서인지 더 맛있어요

늘 토마토소스나 크림소스로만 먹었지 이렇게 한국적으로는 처음인데 너무 맛있어요

 

아침에 간단하게 전 몇 개 데워 먹었더니 배고프고 상큼한 게 당겼는데

참간초파스타 먹으니 개운하고 좋습니다

역시 믿고 만들어보게 되는 어남선생 류수영 님 레시피~~

새로운 냉파스타 먹어보게 되어 좋네요

 

오늘 저녁엔 추석에 남은 전으로 찌개 끓여야겠네요

728x90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링크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