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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계란) 가격이 좀처럼 내리질 않네요. 그래도 아주 비쌀 때보다는 좀 내려 이번 주에 산 달걀은 특란 한판 30알에 6,000원이었습니다 계란은 반찬 없을때 후다닥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어 늘 구비해놓는 식재료중 하나죠 계란말이, 계란장조림,계란찜등등 맛있는 요리를 많이 해 먹을 수 있어요 특히 계란말이를 많이 해 먹는데 버전을 두가지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좀 있어요 아들은 당근까지는 먹는데 파,고추 들어간 건 못 먹어요 딸내미와 저는 당근, 파, 청양고추까지 넣은 계란말이를 좋아하는데 말이죠 이번에 아들은 계란 장조림 먹으라고 하고 당근, 파, 청양고추까지 넣은 달걀말이 만들어보았습니다 계란말이 (3인분) 준비재료 : 계란 6개, 청양고추 2개, 당근 약간, 쪽파 or 대파 약간, 소금, 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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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 식재료인 표고버섯을 이용한 음식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버섯을 싫어하고 신랑도 뭐 그다지 채소를 잘 안 먹어서 버섯은 저만 주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 없을 때, 저 혼자 밥 먹어야 할 때 버섯요리 자주 해 먹으려고 합니다 오늘은 신랑도 모임 있다고 나가버리고 아이들도 다른 메뉴 먹기에 전 표고버섯덮밥을 해 먹었습니다 표고버섯덮밥 만들기 (2인분) 준비재료 : 표고버섯 10장~15장, 양파 1개 물 1컵, 치킨스톡 2T, 간장 1T, 맛술 2T, 설탕 2T, 올리고당 1T, 녹말물 (녹말 2T+물 2T) 만드는 법 1. 표고버섯과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2. 물과 치킨스톡을 그릇에 담아주시고, 나머지 양념들도 미리 계량해서 한데 섞어줍니다 3. 달궈진 궁중팬에 식용유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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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엔 면으로 가볍게 먹고 싶습니다 누구랑 거하게 점심을 먹을 것도 아니고 오늘은 아이들 모두 등교 수업이라 혼자 먹기에 가볍게 쫄면 먹습니다 김밥과 먹으면 더욱 맛있는 쫄면, 분식계의 스테디셀러죠 집에 이웃동생이 준 쫄면이 많이 있어서 쫄면도 만들어 먹고, 쫄볶이도 하고, 떡볶이에 사리로도 넣고~ 다양하게 먹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채소들 꺼내어 쫄면 만들어봅니다 쫄면 (1인분) 준비재료 : 쫄면 200g, 상추, 당근, 적양배추, 오이, 콩나물 조금씩, 삶은 계란 1개 쫄면 양념장(4인분) : 고춧가루 6T, 간장 2T, 설탕 6T, 다진 마늘 3T, 고추장 4T, 식초 7T, 물 6T, 깨 약간 만드는 법 1. 가장 먼저 계란을 삶아주세요 2. 계란을 삶는동안 쫄면 양념장을 분량대로 만들어 고춧가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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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요맘때 김장을 하는 김장철입니다 작년까지는 친정아빠가 회사 근처에서 텃밭을 하셔서 김장채소 걱정은 없었는데 올해는 농사를 안 지어서 전부 사야 해요 배춧값도 많이 올라 어제 알아본 바로는 세 포기 한 망에 15,000 원하더라고요 게다가 쪽파, 마늘, 생각, 액젓, 천일염 등등 들어가는 재료들도 가격이 작년보다 많이 올라 올해 김장은 안 하고 사 먹는 게 오히려 비용적인 면에서 합리적일 거라고까지 하네요 저도 배추 2망만 사서 최소한만 담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매주 주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려고 하면 그 앞에 붙어있는 공고문을 볼 수가 있습니다 김장쓰레기 중 배춧잎과 무청은 일반쓰레기로 버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하는 기준은 뭘까요?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나 동물, 가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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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요즘이라 오늘은 소고기 뭇국을 끓였습니다 같이 먹을 반찬으로는 콩나물냉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엊그제 쫄면을 만들고 남은 콩나물, 오이, 당근이 꽤 남아있어서 무얼 만들까 하다가 냉채 만들면 맛있을 것 같아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입맛 없을때 새콤달콤한 거 먹으면 입맛 돌잖아요? 신랑도 오랫만에 새콤달콤한 거 먹어본다며 맛있다고 하네요 거기까지만 하지... 도시락 싸 달라는 얘기는 왜 또 하는 건지... 물론 싸주려고만 하면 싸줄 수 있죠. 매일 8시까지 출근해야하는 신랑 점심 도시락은 사실 좀... 9시까지 출근이면 싸줄수 있을 텐데 8시까지 출근하려면 제가 도시락 싸기 위해 6시에는 일어나야 한단 얘기죠 아직은 제가 힘듭니다. 우선은 저녁과 주말에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