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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냉장고 식재료 중 떨어지지 않는 게 바로 오이예요 김장김치는 시어서 땡기지 않고 신선하면서 상큼한 김치가 먹고 싶어서 오이소박이 만들었습니다 친정엄마가 파김치도 만들어줘서 먹고 있는데 오이소박이는 또 다른 맛이기에 주말을 이용해서 만들어보았어요 오이소박이나 오이부추무침이나 오이를 어떻게 써는가의 방법만 다를 뿐 맛은 똑같습니다 어찌 보면 오이소박이를 먹을 때 가위로 오이를 잘라야 해서 더 번거로울 수 있어요 그래서 그냥 오이를 세로로 4 등분해서 부추와 함께 무쳤습니다 갓 만든 오이부추무침, 오이소박이는 맛이 아주 좋답니다 원래도 오이소박이 만들면 익히지 않고 거의 생으로 먹기에 거의 생채와 같이 먹어요 오이와 부추만 있으면 언제든 만들어먹을 수 있는 오이부추무침 무척 쉬우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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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일찍 자서인지 아침에 일찍 일어났네요 혼자만의 시간 좋습니다 일찍 일어났으니 아침도 준비해야겠네요 요즘 오이가 꽤 많이 보여서 매일 오이 먹고 있는데요 양배추와 함께 버무려보았습니다 갓 만들어서 먹는 양배추 오이겉절이 레시피는 진짜 기본 요리책 - 응용편에 있는 걸로 했습니다 양배추 오이겉절이 준비재료 오이 1개, 양배추 한 줌 절임 양념 : 물 1/2컵, 소금 1T 양념 : 고춧가루 3T, 설탕 1.5T, 통깨 1/2T, 다진 마늘 1/2T, 식초 1.5T, 까나리액젓 1T, 참기름 1t 오이 1개를 반으로 가른 후 어슷 썰어서 준비합니다 오이와 같은 양의 양배추를 준비해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절임 양념에 오이와 양배추를 넣고 20분간 절여줍니다 양념재료는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 절인 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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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거 좋아하고 요리책 보는 거 좋아해요 그래서 결혼 초부터 요리잡지를 정기구독도 했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최애 요리잡지는 수퍼레시피 처음에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 뒤로 몇 년간 정기구독했는데 어느 해부 터는 기존의 레시피에 하나둘 추가하는 것뿐 새로운 레시피가 없어 정기구독 안 하다가 단행본으로 나오는 요리책들이 좋더라고요 그중에서 최근에 나온 책 입니다 진짜 기본 요리책 - 기본편도 이미 집에 있지요 응용편에는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들이 더 많습니다 이제 하나둘 따라서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첫 번째로 오징어 국물 잡채입니다 4인 가족이라 레시피는 거의 2배로 했습니다 완전 똑같지는 않아요. 재료가 2배라고 해서 양념도 2배로 넣으면 짜지거든요. 그래서 살짝씩 수정해서 넣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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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오늘 회사를 쉰답니다 아이들 학교 가고 그러면 신랑도 회사 가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왜 회사에서는 전체 직원 가정에 충실하라며 쉬라고 하는지... 그런 건 아이들 어렸을 적에나 시켜주지 그때는 매일 야근에 출장이더니 지금 직급 어느 정도 올라 휴가도 마음대로 낼 수 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오늘 신랑이 쉬니 딸내미는 걸어서 20분 언덕을 올라가야 갈수 있는 학교를 아빠 덕분에 수월하게 갔습니다 운동하러 골프장, 헬스장도 갈 예정이니 전 저 할일 해야죠 아침은 미역국에 깍두기 먹었으니 점심엔 좀 간단하게 볶음밥 준비해야겠습니다 칵테일 새우와 숙주만 있으면 손쉬운 동남아요리인 나시고랭 볶음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늘 쌀국수 배달시킬때 볶음밥도 함께 시키는데 그 맛과 아주 유사한 맛입니다 나시고랭 볶음밥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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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마라 쌀국수 해 먹으려고 사둔 샤부용 소고기가 아직도 냉동실에 있습니다 신랑도 아이들도 샤부샤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대부분 여성분들이 샤부샤부를 좋아하는 만큼 저도 샤부샤부를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혼자 먹겠다고 만들수는 없기에 아이들, 신랑도 잘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만들었습니다 국물요리를 별로 안 좋아하니 국물없이 고기와 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층층이 쌓아 찐 소고기알배추찜으로 만들었습니다 마라 쌀국수 먹기 위해 산 알배추, 숙주도 남아있었기에 준비할 재료도 딱히 없었습니다 밀푀유 나베는 알배추 한장한장위에 소고기를 올리고 또 올리기를 반복한 뒤에 썰어서 차곡차곡 채우는 거잖아요? 만들기도 불편하고 소고기도 냉동된 건 안되니 차곡차곡 쌓지 않고 더 간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소고기알배추찜 준비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