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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입니다. 신랑은 골프 치러 나가서 저녁을 먹고 온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순두부 라면을 끓여주었고, 저는 포두부냉채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주말에도 요리를 멈출수 없는지라 오늘도 열심히 요리를 했습니다
포두부의 매력에 한번 빠지니 헤어 나올 수가 없네요
신랑도 닭가슴살 먹을때 포두부도 함께 넣어서 먹고 있답니다
오늘은 새콤,달콤하게 냉채로 먹어보았습니다
포두부냉채 준비재료
포두부 100g, 오이 1/2개, 파프리카 1/4개
소스 : 연겨자 3T, 설탕 3T, 식초 3T, 간장 1T, 참기름 1/2T, 고추기름 약간
포두부는 굵게 채 썰어서 준비해주고
오이, 파프리카도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요
포두부는 끓는물에 식초 살짝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해 준비해줍니다
모든 재료를 한데 모아주세요
소스재료를 한데 섞어주는데요
연겨자에 한 번에 액체를 넣으면 겨자가 뭉쳐서 잘 풀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연겨자에 설탕을 먼저 넣고 잘 섞어준후 간장을 넣고 연겨자가 걸쭉하게 되도록 섞어줍니다
그런 다음에 식초와 참기름을 넣어 소스를 묽게 만듭니다
볼에 재료를 한데 모아 넣고 소스를 넣어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에 고추기름을 한 바퀴 돌려 넣으면 완성입니다
연겨자가 들어가 코가 뻥 뚫리는 맛
식초가 들어가 새콤하고 설탕이 들어가 달콤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육류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콩 단백질인 포두부가 있어 든든합니다
채소도 듬뿍 넣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아주 일품이에요
포두부를 볶아먹었을때도 맛있었는데 이렇게 냉채로 먹어도 맛있네요
주중에는 다이어트 식단 잘 지키다가도 주말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은 밥 챙겨주고 저는 이렇게 먹으니 훨씬 좋네요
식감은 두부가 아닌데 맛은 두부인 포두부
두부로서는 한계가 있는 두부를 포두부의 형태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내일은 배달음식 한끼 먹으려고 합니다
저도 한끼정도는 쉬었으면 좋겠거든요
1년 365일 내내 일하는 전업주부도 쉬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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