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만두면 비비고. 비비고 만두가 맛있어서 계속 비비고 만두만 주문해서 먹었었는데요갑자기 친정엄마표 김치만두가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공장에서 만든 만두가 아닌 투박하고 속이 잘 뭉쳐지지 않는 그런 만두 말이에요하지만 친정엄마는 이제 힘들어서 만두를 안 만드세요제가 만들고 싶지만 집에 묵은지도 없어서 계속 못 만들고 있다가 이번에 김장하면서 김장 한통 상온에 두고 푹 익혔어요그걸로 주말 동안 김치만두 만들었답니다한번 만들 때 또 엄청 만들죠~~ ㅎ김치만두 준비재료냉동만두피 2~3팩, 돼지고기 다짐육 4 종이컵, 김치 다진 것 4 종이컵, 불린당면 4종이컵, 다진 파 2 종이컵, 부추 2종이컵, 고춧가루 4스푼, 굴소스 2스푼, 들깻가루 수북이 4스푼, 다진 마늘 2스푼, 설탕 2스푼, 간장 2스푼, 참기름 2..

아흑 저희는 남해를 올해 초 겨울방학 동안 다녀와서 볼게 별로 없었는데초여름에 다녀온 남해는 너무 예쁘더라고요요즘 언니네 산지직송 챙겨보고 있는데 첫 촬영지가 남해였더라고요저희가 간곳도 많이 가셨더라고요아주 재밌게 보고 있답니다음식도 제철, 산지에서 나는 식재료들로 만드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요그중에서 아침에 먹은 김치콩나물죽은 저도 어렸을 적부터 진짜 많이 먹던 메뉴라 너무 반갑더라고요그래서 저도 오랜만에 만들어보았습니다딸내미, 신랑까지도 너무나 맛있게 먹은 김치콩나물죽입니다김치콩나물죽 준비재료(3인분)불린 쌀 1컵반, 멸치육수, 콩나물 2줌, 묵은지 4장~5장, 다진 마늘 2/3스푼, 고춧가루 1스푼, 새우젓 1/2스푼, 참기름 약간  쌀 1컵 반이 죽을 만들면 3인분이 돼요. 양이 진짜 많아집니다28..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죠 오랜 시간 끓이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닭볶음탕 이번에는 묵은지를 넣고 끓여보았습니다 아들은 고기 먹고, 저는 김치먹고, 딸내미는 고기에 김치를 싸서 먹고 온 가족이 만족한 묵은지닭볶음탕입니다 묵은지 닭볶음탕 준비재료 닭볶음탕용 닭 1kg(소금,설탕 각 1숟가락씩, 후추 톡톡), 묵은지 1/4 포기, 김치국물 1국자반, 고춧가루 3숟가락, 간장 3숟가락, 맛술, 고추장, 된장, 설탕 각 1숟가락씩, 다진 마늘 크게 1숟가락, 양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닭은 냄비에 담고 닭이 잠길만큼 물을 부은 후 소금, 설탕 1숟가락씩 넣고 후추는 톡톡 넣은 후 끓기 시작해 3분간만 먼저 삶아줍니다 데친 닭을 깨끗이 씻어준뒤 닭이 잠길 정도의..

김장은 잔뜩 남아있는데 이상하게 그냥 먹게 되질 않아요 포기김치보다는 겉절이처럼 담근 김치를 좋아해서 말이죠 김장김치는 김치찌개, 김치볶음밥이나 김치찜으로 먹기 위해 푹 익히게 되더라고요 겨울이 가기전 묵은지를 좀 먹어야 해서 볶아보았습니다 볶음김치 편의점에서 파는거 맛있잖아요? 라면이나 갈비탕,설렁탕등 겨울철 국물에 밥 말아서 먹을 때 볶음김치 하나 있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죠 명절에 들어온 참치캔 넣고 편의점 볶음김치 느낌 나게 볶았습니다 참치김치볶음 준비재료 배추김치 1 포기, 참치캔 2캔, 설탕 2T (가감가능), 들기름 2T, 통깨, 물 약간 배추김치는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도마에 김치 묻히기 싫으면 가위로 직접 팬에 대고 잘라도 좋습니다 들기름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설탕을 넣어주는데 신 정..

두부김치는 보통 저녁에 많이 먹어요 밥반찬뿐 아니라 술안주로도 먹기에 대체로 저녁에 만들어 먹게 되는데 그때마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번번이 사진을 못 찍었어요 다음 날 찍어야지...하면 또 잊어버리고, 다 먹고... ㅋ 이번엔 전날 저녁에 많이 만들어서 일부는 먹고 일부는 다음날 점심에 먹었답니다 그때 찍은 사진이에요 ㅎ 두부김치의 두부도 보통은 뜨거운 물에 데쳐서 사용하지만 전 단단한 두부를 좋아해서 들기름에 살짝 부쳤어요 그랬더니 더 고소하더라고요. 그 뒤로는 계속 기름에 부쳐서 먹는답니다 돼지고기와 묵은지의 환상의 콜라보 두부김치입니다 두부김치(두부 제육김치) 준비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600g(생강,청주에 재우고), 배추김치 600g, 양파 1개, 대파 1대, 두부 1모, 식용유 적당량 고춧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