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면 왜 만두가 생각나죠?전 특히나 만두를 좋아해서 친정엄마가 만두 만들면 끝도 없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요즘은 손만두 잘 안 해주셔서 그 맛이 그립습니다이젠 제가 직접 만들어먹어야 하나 봐요하지만 귀차니즘이 있을 땐 역시 냉동만두점심에 빨리 먹기 위해 간단하게 끓여본 얼큰 만둣국, 해장으로 딱 좋은 해장만둣국입니다해장만둣국 준비재료만두 6~8개, 달걀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다시다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1/2스푼, 참치액 1스푼, 참기름, 김가루 약간씩 육수는 멸치육수를 사용하시면 되는데 귀찮으시다면 코인육수 그마저 없다면 소고기다시다 1스푼을 넣어줍니다물 3컵에 다시다 한 스푼그리고 만두 넣고,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1/2스푼, 참치액 1스푼을 넣고 끓여주세요 ..
가을이 제철인 대하를 먹은 지 좀 됐는데 이제야 올리게 됩니다아이들도 대하 좋아하고, 저도 생선보다는 대하,랍스타를 좋아해서 생선요리 하느니 대하요리를 합니다냉동새우가 아닌 살아있는 새우로 구이를 해먹고 싶어 토스에서 공동구매로 구매해서 구워 먹었습니다딱 한 끼에 끝나더라고요특히 딸내미가 너무나 좋아한 대하구이이번엔 굵은소금 위에 양파를 올려 끓였더니 양파향이 은은하니 훨씬 더 맛있습니다대하구이 준비재료대하, 굵은소금, 양파 1개 대하는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군 후 수염과 머리 뿔을 자르고 내장을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빼내줍니다새우머리로 버터구이 해서 먹을 건 아니라 그냥 깔끔하게 손질해 주었습니다코팅이 벗겨지거나 안 쓰는 프라이팬에 쿠킹포일을 깔아주세요좋은 코팅팬은 사용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쿠킹호일을 꼼꼼..
아직도 삼시세끼가 너무나 재밌습니다어촌편 1, 2, 5 고창편, 이번에 하는 삼시세끼 Light까지 차승원 님과 유해진 님의 케미가 자꾸 보게 만듭니다저번엔 고추장찌개에 김치 넣어서 분위기 싸~~해졌었죠저희 집은 고추장찌개 아직 한 번도 안 해줘 봤어서 이번에 해줬거든요?그랬더니 너무 맛있대요백종원님표 스팸 넣은 감자짜글이도 좋아하는데 그것보다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간 고추장찌개가 더 맛있다고 합니다그래서 앞으론 고추장찌개 많이 끓여주려고요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더라고요고추장찌개 준비재료돼지고기 300g, 감자 1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두부 1/2모, 대파 1대, 고춧가루 적당량양념 - 고추장 3큰술, 후추 톡톡, 다진 마늘 1큰술 돼지고기는 앞다리살로 찌개거리 달라고 하니 손..
냉동실에 전복이 계속 눈에 거슬립니다지난 추석에 형님이 가져오셨는데 아주버님이 전부 손질해서까지 주셨어요그런데도 뭘 해 먹어야 하나... 싶어 그냥 냉동실에 방치해 두었었죠그래서 큰맘 먹고 전복죽을 끓였습니다사실 해산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전복은 사본적이 없어요이번에도 형님이 주신 게 아니었으면 제 돈 주고는 안 샀을 거예요 ㅎ아침 대용으로 전복죽 좋을 것 같아 만들어보았습니다전복죽 준비재료전복 5마리, 맵쌀 2컵, 들기름 2큰술, 다시 육수 1.5L, 표고버섯 4개, 당근 1/4개, 애호박 1/4개, 양파 반 개,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찹쌀 있는 집 많이 없죠? 저희도 없습니다그래서 그냥 맵쌀로만 죽을 만들었어요그래도 충분히 맛있거든요맵쌀을 물에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전복은 모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