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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제철인 대하를 먹은 지 좀 됐는데 이제야 올리게 됩니다

아이들도 대하 좋아하고, 저도 생선보다는 대하,랍스타를 좋아해서 생선요리 하느니 대하요리를 합니다

냉동새우가 아닌 살아있는 새우로 구이를 해먹고 싶어 토스에서 공동구매로 구매해서 구워 먹었습니다

딱 한 끼에 끝나더라고요

특히 딸내미가 너무나 좋아한 대하구이

이번엔 굵은소금 위에 양파를 올려 끓였더니 양파향이 은은하니 훨씬 더 맛있습니다

대하구이 준비재료

대하, 굵은소금, 양파 1개

 

대하는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군 후 수염과 머리 뿔을 자르고 내장을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빼내줍니다

새우머리로 버터구이 해서 먹을 건 아니라 그냥 깔끔하게 손질해 주었습니다

코팅이 벗겨지거나 안 쓰는 프라이팬에 쿠킹포일을 깔아주세요

좋은 코팅팬은 사용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쿠킹호일을 꼼꼼하게 깔아준 뒤 굵은소금을 밑바닥이 보이지 않도록 깔아주세요

 

 

양파 1개를 아주 얇게 채 썰어주세요

굵은소금 위에 얇게 채 썬 양파를 얇게 올려주세요

이제 중불로 프라이팬을 달구어 줍니다

 

따뜻함이 소금 위로 올라오면 새우를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구매한 새우로 두 판 구우니 딱 맞습니다

새우를 올리고 뚜껑을 덮은 후 7분간, 다시 뒤집어 7분간 익혀주면 대하구이 완성

 

 

한 번에 구울 수 있는 게 한정되다 보니 먹는 속도보다 굽는 속도가 더 늦다는 거~

첫판은 아이들과 신랑 먹을 수 있도록 제가 까주었어요

신랑과 저는 새우껍질 까서 아이들에게 주느라 바빴네요

그것이 부모의 마음

 

 

새우살을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갑니다

원 없이 먹으려면 진짜 몇 킬로를 사야 하는 건지...

그래도 어느 정도 배가 차게 먹어서 좋습니다

다음번엔 1kg이 아닌 2kg 사서 아주 포식해야겠습니다

양파가 들어가 더욱 향긋한 대하구이

주말이니 한번 맛있게 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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