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시댁엘 다녀왔어요 설 이후 한 번도 안 갔다며 다 같이 가서 점심 먹고 오자고 말이죠 서현역 근처에는 맛집이 많아서 참 좋아요 골라서 먹을수 있으니까요 어머님과 신랑, 딸내미가 좋아하는 초밥집으로 선택했습니다 어디가 맛있는지 몰라 후기 검색하다가 괜찮다 싶은 곳이 있어 그곳으로 갔어요 서현역에서 멀지 않은곳에 위치한 초밥전문점 호시입니다 밖에서 보면 외관이 딱히 눈에 띄지 않아 알고 가는 사람 아니면 선뜻 들어가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5명이라 그런지 매장안에 자리를 마련할 동안 잠시 밖에서 대기해 봅니다 밖에 메뉴판이 있어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미리 골라보았습니다 우선 커플 2인세트(우동)이랑 활어초밥, 저는 알밥, 아들은 새우튀김우동을 선택했어요 매장 안이 그닥 넓지 않아요. 테이블도 혼자..
아이들 방학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아이들이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요 그래서 지난주에 동생이 조카를 데리고 점심을 먹고 왔더라고요 삼성역 맛집에 다녀오면서 바로 근처에 베이커리카페 노티드도넛이 있더래요 평일이어서 웨이팅없이 살 수 있었다며 잠실 서울타워 가야 하는데 도넛을 사가지고 갔더라고요 제가 빵, 도넛, 케잌류를 좋아하다 보니 동생이 유명한 도넛가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나 봐요 집도 바로 아파트 옆동이다 보니 이렇게 한 박스 놓고 갔네요 제가 잠시 나가 있는 사이 놓고 가서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 했어요 구매 후 당일에 먹어줘야 제맛 그대로 맛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냉장보관하면 크림이야 괜찮겠지만 빵 부분은 딱딱해져 식감이 떨어집니다 딱 알맞게 4개 사 와서 맛있게 제대로 ..
요즘 초등학생들은 알아서들 마라탕집도 가고 외식문화에 참 익숙한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아이들이 귀찮다고 해서 외식보다는 주로 배달을 하거나 집밥을 먹는답니다 하지만 저는 외식도 좋아해서 ㅋ 12월 31일에 양꼬치집에 다녀왔어요 성남에 살아도 양꼬치집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1인~~ 아이들에게도 여러가지 음식의 맛을 알려주고 싶어 신랑에게 말해 양꼬치집에 다녀왔어요 현재 중앙시장 건너편에 위치한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 위치한 양꼬치집인데요 대박! 여기 양꼬치, 마라탕, 중식당등 중국음식점이 엄청 많더라고요 지나만 와봤고, 낮에만 와봤지 저녁에 오니 너무 신기하고, 어지럽고 무섭고 그러더라고요 신랑과 함께여서 그나마 좀 다행이었습니다 상가 전경 사진을 찍는다는 걸 잊어서 검색창에서 검색하여 업체에서 올려둔 ..
어제는 아들의 초등졸업식이 있었어요 신랑이 처음엔 못 온다더니 회의 일찍 끝내고 외출 끊어서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딸내미도 함께 온 가족 모두 아들 졸업식에 출동했습니다 졸업식 끝나고 점심 먹고 회사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식당 찾다가 집 근처에는 중국집도 없고 이미 다른 가족들이 많이 가 있을 것 같아 학교 근처가 아닌 곳으로 갔어요 성남 모란역에서도 가깝고 성남공설운동장 옆에 위치해 있고 또 주차장도 넓은 중국집입니다 무엇보다 오래된 곳이라는 점~~ 음식 맛도 꽤 좋아서 아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는 성남모란중국집입니다 오~ 요즘은 주문을 이렇게 키오스크로 자리에 앉아서도 가능하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네요 옆에서 신랑이 잘못 누르면 주문 여러개 들어갈 수 있으니 조심해서 누르라고 하네요 졸업식에 중국집이라..
벌써 2022년도 막바지입니다 지난달 말에 다녀온 여의도 마리포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29층에 위치해있습니다 곧 크리스마스라 호텔 1층에 이렇게 예쁘게 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날은 막내동생 상견례 자리라 조금은 부담스러웠습니다 한식당을 예약하려했지만 예약할 수 없어 양식당으로 파인 다이닝인 마리포사로 예약했다고 하네요 참 부담스러워...ㅠ 신랑과 연애할때도 양식 별로 안 좋아하는 신랑 덕분에 이런 곳은 잘 안 와봤는데 ㅋ 동생 덕분에 오게 되었네요 룸으로 예약해서 뷰가 영 안좋았는데 나오다 보니 한강뷰가 보이는 좌석들이 있더라고요 아 놔.... 신랑과 단 둘이 와야 이런 곳에 앉을 수 있는 거? 암튼 너무나 어색하고 무거운 침묵 속에서 코스요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주말 런치는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