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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들의 초등졸업식이 있었어요

신랑이 처음엔 못 온다더니 회의 일찍 끝내고 외출 끊어서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딸내미도 함께 온 가족 모두 아들 졸업식에 출동했습니다

졸업식 끝나고 점심 먹고 회사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식당 찾다가 집 근처에는 중국집도 없고 이미 다른 가족들이 많이 가 있을 것 같아 학교 근처가 아닌 곳으로 갔어요

성남 모란역에서도 가깝고 성남공설운동장 옆에 위치해 있고 또 주차장도 넓은 중국집입니다

무엇보다 오래된 곳이라는 점~~

음식 맛도 꽤 좋아서 아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는 성남모란중국집입니다

오~ 요즘은 주문을 이렇게 키오스크로 자리에 앉아서도 가능하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네요

옆에서 신랑이 잘못 누르면 주문 여러개 들어갈 수 있으니 조심해서 누르라고 하네요

졸업식에 중국집이라니... 신랑은 어렸을적 초등졸업 때 중국집이었다고 ㅋ

저는 경양식집에서 돈가스 먹었는데 ㅎ

요즘 아이들은 딱히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맛있는거 많이 먹어서 그런지 뭐 특별히 먹고 싶은 건 없다고 하네요

이미 지난달에 어머님 생신으로 호텔뷔페, 친정아빠 생신으로 오리고기도 먹고, 12월 31일에는 양꼬치까지 먹었으니 더욱 그랬을 수 있죠

 

양꼬치 집에서 주문하려다 배불러서 주문못한 꿔바로우를 어제 주문했습니다

찹쌀 탕수육 같지만 고기를 얇게 펴서 튀겼기에 더욱 바삭합니다

양이 몇개 안 되는데 가격이 22,000원... 정말 비싸네요

딸과 저, 신랑은 쟁반짜장 주문해서 나눠 먹었습니다

역시 쟁반짜장이 일반 짜장보다 맛있습니다

아들에게도 쟁반짜장 조금 줘봤지만 자신은 일반 짜장이 익숙하다며 일반짜장으로 주문해 줬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한 그릇 다 못 먹더니 요즘은 한그릇 뚝딱입니다

역시 크긴 큰 것 같아요

중고생 되면 치킨 한 마리도 뚝딱하는 게 남학생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음식 대부분이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던 점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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