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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학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아이들이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요

그래서 지난주에 동생이 조카를 데리고 점심을 먹고 왔더라고요

삼성역 맛집에 다녀오면서 바로 근처에 베이커리카페 노티드도넛이 있더래요

평일이어서 웨이팅없이 살 수 있었다며 잠실 서울타워 가야 하는데 도넛을 사가지고 갔더라고요

제가 빵, 도넛, 케잌류를 좋아하다 보니 동생이 유명한 도넛가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나 봐요

집도 바로 아파트 옆동이다 보니 이렇게 한 박스 놓고 갔네요 

제가 잠시 나가 있는 사이 놓고 가서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 했어요 

구매 후 당일에 먹어줘야 제맛 그대로 맛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냉장보관하면 크림이야 괜찮겠지만 빵 부분은 딱딱해져 식감이 떨어집니다

딱 알맞게 4개 사 와서 맛있게 제대로 먹었습니다

딸기 크루아상 4,500원

딸기크리미 4,000원

클래식 바닐라 도넛 3,000원

우유 생크림 도넛 3,500원

 

딸내미와 저의 반응은 폭발적

신랑과 아들은 음.... 좀 느끼할 것 같은데?라는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딸과 제가 먹는 걸 보더니 맛있어? 하며 아들이 먼저 달라고 하네요

한 사람당 하나씩이 아니라 반으로 나누어 먹었는데요

아들은 우유 생크림 도넛을 먹었어요

도넛 하면 던*도너츠의 위에 초콜릿만 묻은 도넛만 먹던 아들인지라 안에 크림이 들어있는 도넛이 입에 맞을까? 싶었는데 맛있다고 너무 잘 먹는 거예요

 

그중에서 딸기크리미는 크림이 진짜 많이 들어있어요

모두 맛있었고 느끼하지 않았지만 한 번에 1명당 2개 먹기는 조금 무리이긴 합니다

달달함도 많이 달지 않아 먹는데 부담도 없어요

크로와상은 바삭하면서 크림은 부드럽고 딸기까지 올려져 있어 비주얼은 좋은데 먹기엔 살짝 불편합니다

크림이 필링으로 들어가 있는 건 대부분 먹기는 힘들죠

외부에선 보는 눈도 많아 예쁘게 먹긴 어려울 듯요

집에서 먹으니 손으로 들고 포크도 사용하고 어찌저찌 먹었답니다

 

동생이 예전부터 노티드 도넛 먹어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 자신도 먹고, 저에게도 먹을 기회를 주었네요

덕분에 줄 서서 먹는 도넛을 집에서 이렇게 편하게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맛도 좋아 지금 보니 또 생각나네요

역시 유명한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저도 삼성역에 가게 되면 꼭 한번 들러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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