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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혼자 먹는 밥은 맛이 없습니다

오늘도 혼밥 예정인데 간단하게 먹어야겠습니다

한 그릇 요리로 가장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건 아무래도 볶음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이들도 좋아해서 종종 만드는 볶음밥

이번에는 냉장고에 훈제오리 남은 게 보여 훈제오리를 넣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준비재료

밥 2공기, 훈제오리 한 줌, 대파 1대, 양파 1/2개, 당근 1/4개, 애호박 1/4개, 굴소스 1T, 다진 마늘 1/2T, 식용유 1T

 

대파를 비롯한 훈제오리, 채소를 잘게 다져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넣은 후 불을 켜고 약불에서 파 기름을 내주세요

기름이 없어질때쯤 훈제오리를 넣고 볶아줍니다

훈제오리에서 기름이 나오면 채소를 넣고 볶습니다

 

채소까지 넣고 3분여 볶다가 다진 마늘과 굴소스를 넣어주세요

 

밥을 넣고 고루 잘 섞이도록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채소만 넣으면 채소볶음밥이고 들어가는 재료만 살짝살짝 바꿔주면 다양한 맛의 볶음밥이 됩니다

 

제가 오리고기는 잘 못 먹는데 훈제오리는 괜찮더라고요

반찬 없을때도 아이들에게 훈제오리 구워서 주면 잘 먹어요

 

채소 가득한 훈제오리볶음밥

볶음밥과 김치 하나만 있으면 다른 건 필요 없죠

여러 가지 반찬 챙겨놓고 먹어도 좋은데 혼자 있음 그게 다 귀찮더라고요

아이들 있으면 이것저것 챙겨줄 텐데 말이죠

 

혼자 있음 냉장고 속 재료들로 만들어먹게 되는데

오늘 냉장고에서 보인 건 훈제오리라 훈제오리볶음밥 만들었습니다

 

혼자 있어도 잘 챙겨 먹어야 해요

그래야 아이들에게도 잘 챙겨주죠

 

오늘도 맛있는 식사,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느라 바쁜 엄마들

엄마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잘 챙겨 드세요~

맛있는 점심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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