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채무침 만드는 법, 황태채요리 북어채무침

냉동실에 늘 구비해 두는 식재료가 있으시죠?

저희 집에도 있답니다

어묵, 냉동만두, 황태채, 비엔나소시지, 우삼겹 등이 바로 그것이죠

그중에서 가장 소비가 적은게 황태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아 자주 안 만들게 되는 것 같거든요

그래도 신랑과 저는 좋아하니 오늘은 황태채로 밑반찬 좀 만들어볼까 합니다

 

황태채무침 준비재료

황태채 100g, 생수 1컵, 맛술 5T, 찹쌀가루  2T, 식용유 2T

양념장 : 간장 2T, 다진마늘 1T, 물엿 4T, 매실청 1T, 고추장 2T, 고춧가루 1t, 참기름 1T, 통깨 1T

황태채는 가위를 이용해 한입크기로 잘라줍니다

생수 1컵, 맛술 5T를 넣고 1분 정도 재웠다가 물기를 짜줍니다(재웠던 물은 버리지 말고 양념에 넣어주세요)

 

황태채에 찹쌀가루 2T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황태채를 넣고 겉면이 노릇해지도록 볶아줍니다

볶아둔 황태는 한켠에 두고, 팬에 양념을 모두 넣고 아까 황태재운 물도 함께 넣어주세요

양념장 간장 2T, 다진마늘 1T, 물엿 4T, 매실청 1T, 고추장 2T, 고춧가루 1t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이 정도로 걸쭉한 상태가 되면 불을 끄고 볶아둔 황태채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 통깨로 마무리

 

완성된 황태채무침, 황태채볶음입니다

겉면에 찹쌀가루를 묻혀 한번 볶았기에 겉면이 코팅되어 속이 촉촉합니다

 

황태채는 보통 주말에 황태죽 끓여줄 때, 황태국,북어국으로 끓여줄 때 사용하지 이렇게 밑반찬으로는 잘 안 만드는데 이번에 만들어보니 맛있어요

신랑도 맛있다고 잘 먹더라고요

생선 좋아하는 딸내미에게도 맛보라고 줬더니 맛있다고 잘 먹네요

다행이에요. 아들 빼고는 다 잘 먹어서 말이죠

밑반찬으로 해 놓으니 몇끼는 괜찮은 것 같아요

 

제사, 명절에 꼭 올리는 포로도 만들수 있으니 묵혀두거나 냉동실에서 나오지 못한 황태포, 황태채가 있다면 만들어보셔요

맛에 만족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