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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날씨 정말 너무너무 덥네요

아이들이 없을 땐 혼자 있기에 에어컨 켜기가 겁나서 켜지 않고 있다가 아이들 올 때즈음 에어컨을 켜서 집안을 좀 시원하게 해 두었습니다

더워서 가스레인지 앞에 서기가 두렵네요

이제 곧 저녁 먹을 시간... 반찬을 또 한 가지 새로운 거 해야 해서 냉장고 속 재료들 찾아봅니다

 

금요일에 사두었던 가지가 보이네요

지금 제철이라 2개에 1,000원하는 가지

저렴한 식재료지만 보랏빛을 띠는 채소라 몸에는 아주 좋답니다

가지 식감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구워서 간장에 버무려보세요

훨씬 맛있답니다

가지무침 준비재료

가지 2개, 버터 1T, 간장 1T, 참치액젓 1/2T, 설탕 1T, 다진 마늘 1/2T, 통깨 1T

간장 1T, 참치액젓 1/2T, 설탕 1T, 다진마늘 1/2T, 통깨 1T를 잘 섞어 설탕이 녹도록 저어주세요

가지는 깨끗이 씻은 후 꼭지를 떼어내고 어슷 썰기로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버터 1/2T를 두르고 가지를 앞뒤로 노릇하게 갈색빛이 나도록 구워주세요

두 번에 나누어 구워야 해서 버터도 반만 사용했답니다

버터가 너무 느끼하지 않도록 많은 양을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살짝 버터향만 나도록~

구운 가지들을 한데 넣고 양념장을 넣은 뒤 살살 버무려주면 됩니다

완성된 구운 가지무침

그냥 막대기 모양으로 쪄서 간장으로 무친 가지는 먹지 않는 딸내미가 이렇게 구워서 무쳐놓으니 맛있다고 잘 먹네요

가지 2개가 한 끼 반찬으로 딱 알맞더라고요

어차피 놔두면 냉장실에 있다가 차가워져서 맛없다고 안 먹게 되니 딱 먹을 만큼만 만드는 게 좋더라고요

버터향이 살짝만 나서 많이 느끼하지 않아 좋습니다

가지 싫어하시는 분들도 이렇게 드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텃밭에 가지도 심긴 했는데 아직 열리지는 않았답니다

가지가 열리면 수확해 이렇게 또 만들어먹어야겠습니다 

덥지만 가족들을 위한 요리 해야 하니 조금 참으시고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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