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쌀국수, 인더비엣 야탑점 월남쌈, 쌀국수 맛있어요. 분위기도 굿~

어제 거의 3년 만에 만남을 가졌습니다

같이 게임으로 만나게 된 인연인데 나이도 한두 살 차이로 비슷해서 종종 만나곤 했었지요

그런데 코로나 이후로는 게임도 모여서 못하고 해서 만나질 못했어요

그러다 어제 만나게 된거죠.

오랜만에 만났어도 게임으로 하나 된 우리 ㅋ

점심을 맛집에서 먹자고 해서 야탑 쌀국숫집인 인더비엣으로 갔습니다

집밥위주고 만나는 사람도 거의 없는 저보다는 그래도 사회생활하고 사람 많이 만나는 분이 많이 알 것 같아

추천해 달랬더니 베트남 음식 좋아하면 야탑에 있는 인더비엣으로 가자는 거예요

지점도 여러 개인 곳인 것 같아요

11시 30분 전에 갔는데 그때도 이미 손님이 꽤 있더라고요

매장 안 분위기가 너무나 좋네요

정말 베트남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이었어요

일찍 왔기에 자리도 창가 쪽으로 선택해서 앉았습니다

요즘엔 전부 비대면 결제시스템인 키오스크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여기 인더비엣의 키오스크는 좀 더 잘 되어 있었어요

주문과 결제, 결제에서도 더치페이가 되더라고요

 

오~~ 우리 여자 셋이 주문한 메뉴는 월남쌈세트 2번 닭가슴살 월남쌈 + 쌀국수, 음료수 였습니다

더치페이로 해서 인당 13,800원입니다. 각자 카드로 결제

주문 후 바로 세팅되는 소스들과 음료입니다

와우~ 패스트푸드점인 줄

음료는 깔라만시 주문했는데 탄산수나 사이다에 타주는 것이 아닌 캔음료로 나와 살짝 실망하긴 했습니다...

월남쌈과 소고기쌀국수도 바로 나왔습니다

와~ 월남쌈 속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꽤 많네요

 

생채소들이 너무나 좋습니다

요즘 채소, 과일 많이 먹으려고 하는데 구성이 너무나 좋아요

 

고기는 닭고기나 오리고기나 돼지고기바비큐로 변경도 가능한데 돼지고기바비큐는 추가요금이 5,000원 있어서 그냥 닭고기로 했습니다

닭다리살이 아닌 닭가슴살인데 양념이 살짝 제 입맛에는 안 맞았습니다

그래도 고기니까 라이스페이퍼에 넣고 열심히 말아서 먹었습니다

버미셀리를 워낙 좋아라 해서 월남쌈 쌀 때마다 매번 넣고 쌉니다

음~ 쌀국수도 따끈할 때 먹어줘야죠

살짝 아쉬운 점은 숙주가 많지 않다는 겁니다. 숙주 좋아라 하는데...

리필이나 추가가 무료로 가능하다면 표시 좀 해주셨으면...

주문할 때 봤던 영수증 리뷰 이벤트

네이버에서 영수증 인증을 하면 닭봉 4 pcs가 서비스라는 거

요런 건 또 꼭 받아야 하는 아짐 ㅋ

후기 올리고 받았습니다

닭봉튀김으로 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월남쌈 구성 좋고, 쌀국수도 국물이 많이 짜지 않지만 진한 국물이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메뉴들을 맛보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어요

다음엔 반쎄오, 팟타이, 분짜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다음에 갈 땐 가족과 함께~~

야탑역에 이리 맛있는 베트남 음식점이 있었다니 이제라도 알게 되어 좋습니다

앞으로 야탑에서 쌀국수 먹을 땐 인더비엣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