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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이 결혼기념일이었어요

딸내미는 케이크를 이렇게 준비해 주었네요

딸이 고3 되면 신랑과 저의 결혼기념일도 25주년 은혼식이 되네요

은혼식 때 아무것도 못하겠네... 그러니 딸이 자기랑 동생은 괜찮대요

둘이 놀러 가라나 뭐라나 ㅋ

다 컸네요 

그래서 저녁에 삼겹살을 먹으러 갔어요

예전에 이웃 동생이 가성비 짱이라고 했던 곳~~ 국가대표 고기가 맛있는 집입니다

근처에 차 댈 곳이 마땅치 않기에 버스 타고 갔어요

버스정류장에서 진짜 가깝거든요

조금 일찍 갔더니 안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다 먹고 나올 때 찍으니 사람이 꽤 되네요

가격은 중학생 이상은 14,900원이고 초등학생은 9,000원이네요

저희는 모두 중학생이상이니~~

그런데 맥주가 2,000원이에요. 가격 정말 저렴하죠?

가격이 저렴한 데는 이유가 있었어요

모든 걸 셀프로 해야 해요

고기에서부터 채소, 양념장등 모든 걸 셀프로 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 저렴한 거죠~

이런 것쯤이야 

다른 고기는 냉장실에 따로 보관되어 있는 데 돼지갈비는 김치,콩나물, 쌈장 있는데 있더라고요

저희는 오로지 삼겹살만 먹었지만 말이죠

 

냉장고에 있는 메뉴는 만두, 벌집생껍데기, 떡갈비, 얇은 삼겹, 닭고기, 우삼겹, 삼겹살, 갈매기살, 소시지, 토시살, 꼬들목살, 꽃목살, 뽈살 

특수부위 고기는 팩에 밀봉되어 있고 많이 찾는 고기들은 팩으로 되어 있지 않아요

저희는 삼겹살 먹으러 왔으니 삼겹살 위주로 담았어요

그런데 삼겹살이 국내산은 아니었더라고요

뭐 상관있나요... 

마늘 좋아하는 딸을 위해 마늘 듬뿍, 치즈떡도 올리고, 버섯도~

삼겹살은 처음에 두꺼운 것과 얇은 거 챙겨 왔는데 굽다 보니 아이들도 얇은 게 좋다고 해서 그다음부터는 쭈~욱 얇은 삼겹살만 먹었네요

얇은 건 우삼겹도 있어서 우삼겹도 먹었는데 그냥 삼겹살이 낫겠대서 삼겹살로만 먹었어요

고기만 먹으면 느끼할까 싶어 된장찌개랑 밥도 먹은 아이들

 

한창 많이 먹는 아이들이다 보니 일반 삼겹살집에서 먹으면 20만 원 가까이 나와 엄두를 못 내겠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먹으니 10만 원도 채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 이제 앞으론 삼겹살 먹고 싶을 때 여기서 먹자 원껏~

가성비 좋은 국가대표 고기가 맛있는 집

배부르게 먹었으니 집까지는 걸어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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