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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경력단절을 끝내고 다시 일을 다니기 시작한 지도 벌써 6개월이 되었네요
일을 다시 시작하고부터는 연락도 자주 못하고 얼굴도 자주 못 봅니다
다행히 주중에 하루는 쉬어서 지난주에 친정엄마와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물론 돈 버는 동생이 쏘는 겁니다 ㅋ
태평역 근처에 위치한 월남쌈 샤브 무한리필집인 편편집입니다
최근에 날씨가 좋아서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 더 좋습니다
들어간 시간이 딱 점심때라 단체손님도 계시고 손님이 꽤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내부사진은 많이 찍질 못했네요 ㅠ
평일 점심은 16,900원과 17,900원입니다
저희는 마라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해물/매운 해물로 선택했습니다
음식을 남길 시에는 환경부담금 5,000원이 있다고 하니 먹을 만큼만 가져오시는 게 좋겠죠?
또한 이용하는 시간은 2시간이라고 합니다
주문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건 편백찜입니다
타이머와 함께 나오니 그 사이 채소로 월남쌈을 먼저 싸 먹었습니다
그런데 고기가 없으니 살짝 아쉽더라고요 ㅋ
친환경 야채 셀프바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샤부샤부에 넣을 수 있는 재료들과 월남쌈을 싸서 먹을 수 있는 채소들이 함께 있네요
살짝 아쉬웠던 건... 채소들이 월남쌈을 싸기 편하게 가늘게 채 썰어져있지 않다는 거였어요
조금만 더 곱게 채 썰어졌다면 좋았을 것을...
편백찜을 먹고 그 아래 육수에 넣어 먹을 수 있는 배추, 청경채, 숙주등입니다
소스도 칠리소스, 땅콩소스, 고기간장소스까지 있고
라이스페이퍼도 무한 리필, 라면사리도 있습니다
편백찜의 고기를 먹고 샤브를 먹을 때도 우삼겹을 넣고 드시면 됩니다
볶음밥, 죽 만드는 재료도 있어 마음껏 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배불러서 볶음밥, 죽은 못 먹어 너무나 아쉬웠어요 ㅠ
채소만 넣고 월남쌈을 먹으려니 아쉬워서 편백찜이 완성되기를 수다 떨면서 기다렸습니다
완성된 편백찜~
고기간장에 찍어 먹으니 맛있네요
월남쌈에 싸기도 전에 다 먹었네요 ㅋ
리필코너에 가서 샤브용 고기를 가져와 샤브육수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보통 월남쌈 리필집 가면 고기는 무한이 아니고 채소만 무한인 경우가 많은데 편편집은 고기도 무한리필이어서 좋았습니다
이날 양껏 먹지 못해 너무 아쉬웠어요
고기를 많이 먹었더니 볶음밥도, 죽도, 칼국수도 못 먹어 너무나 아쉬웠지만 그래도 고기 많이 먹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동생이 사줘서 더 맛있었나? 봅니다
다음엔 제가 사야죠~~
무한리필이어서 더 맛있었던 편편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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