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오늘은 동지입니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절기를 동지라고 하죠 동짓날엔 예부터 팥죽을 먹었죠~~ 저도 팥죽을 좋아해서 동짓날뿐 아니라 평소에도 종종 먹곤 하는데요 하지만 팥 삶고 앙금 거르는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라 큰맘 먹고 만들어야 해요 이번에 팥칼국수가 먹고 싶어 큰 맘먹고 팥죽, 팥칼국수 만들었답니다 동지팥죽 만드는법 팥 250g, 쌀 1컵, 물 1컵, 소금 적당량 새알심 : 시판찹쌀가루 100g, 설탕 1T, 소금 1/2t, 뜨거운 물 5T 팥을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냄비에 물 4컵과 팥을 넣어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5분간 끓인 후 첫 물은 따라 버립니다 다시 물 2.6L를 부어 중간불에서 50분간 삶아주세요 체에 걸러 팥과 팥 삶고 남은 물은 각각 따로 두세요 팥이 식으..

신랑이 아침에 출근에 조금 일찍 해요 코로나 전에는 9시 출근이었는데 코로나 때 8시 출근으로 바뀐 후 아직도 8시 출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6시30분에는 일어나야 출근시간에 맞춰서 나갈 수가 있답니다 9시 출근때는 저도 좀 일찍 일어나 아침도 챙겨주곤 했는데 8시 출근으로 바뀐 뒤에는 저도 못 일어나겠더라고요 하지만 그건 핑계였어요. 코로나때 살이 찌고 운동을 안 하니 체력적으로 안되어 못 일어났던 거였어요 이제는 조금 바뀌어야겠다 생각해서 조금 일찍 자고 6시 반에 일어나 신랑 아침을 챙겨주고 있습니다 빵, 떡은 싫어해서 밥, 죽, 국 위주로 챙겨주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 챙겨준 건 참치죽입니다 냉장실 야채칸에 있는 채소들 털어서 참치와 함께 끓인 죽이에요 바쁜 아침시간에 20분이면 완성되기에 직장인..

오늘은 어제보다는 덜 추운데 아침부터 눈이 엄청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엔 춥지만 오후에는 영상으로 기온이 오른다고 했는데 아침에 이렇게 눈이 내리니 따뜻한걸 먹여야겠습니다 아침으로 먹기 좋은 두부 들깨죽 만들어보았습니다 들깻가루도 많이 있고, 두부와 함께 넣어 끓이면 훨씬 고소하고 부드러울 것 같아서 말이죠 양배추도 듬뿍 넣어 위에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추운 아침에 뜨끈하게 죽 한그릇이면 아주 든든하죠 두부 들깨죽 준비재료 (3인분) 쌀 1컵, 두부 1모, 양파 1/2개, 양배추 손바닥 사이즈 6장, 쪽파 약간, 들기름 2T, 들깻가루 3T, 간장 1/2T, 참치액 1/2T, 소금 약간 두부는 2/3는 으깨고 1/3은 작게 깍둑썰기하여 준비해주세요 양파와 양배추는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쌀은 씻어 물에 담..

어린이날입니다 벌써 어린이날이 100주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어린이날이지만 딱히 외부 스케줄은 없어서 집에 있을 예정입니다 아이들도 사람 많은데 가기 싫어하고 말이죠 신랑은 어제 그제 내내 피곤해서 아침 늦게까지 잤어요 입맛 없을 것 같아 죽을 끓여보았습니다 이제 마지막 표고버섯입니다 표고버섯죽 준비재료 표고버섯 5개, 밥 1 공기, 멸치육수 1L, 계란 2개, 국간장 1T, 소금 약간, 참기름 2T 표고버섯은 채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냄비에 참기름 1T를 넣고 중불에서 표고버섯을 볶아주세요 표고버섯이 조금 말랑해지면 밥 1 공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멸치육수 1L를 부어주고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저어가며 밥알이 퍼질 때까지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밥알이 퍼지면 국간장 1T를 넣고 잘 섞어준 다음, 계란 2개를 ..

역시 주말엔 아점이죠 평일엔 매일 삼시세끼 챙겨 먹는 게 너무 힘든데 그나마 주말엔 두 끼만 챙겨 먹여도 되니까요 아이들은 늦게 일어나니 두끼만 먹이고, 신랑은 일찍 일어나 밥 달라고 하니 빨리 만들 수 있는 걸로 만들어야죠 젊었을 때보다 40대가 지나니 아침은 꼭 먹어야겠다며 뭐라도 먹어야 힘난다고 합니다 아오 진짜 전업주부도 휴일 좀 있어보자!!! 골프 가기전 간단하게라도 먹을 거 달라고 해서 김치콩나물죽 끓였습니다 재작년 김장김치도 한통 고스란히 남아있어 김치로 뭘 만들까 하다가 생각한 메뉴입니다 콩나물은 늘 집에 있는 식재료니 후다닥 만들수 있습니다 김치콩나물죽 준비재료 (2인분) 김치 1컵, 김치 국물 1/2컵, 콩나물 1줌, 밥 1 공기, 다시마 육수 3컵, 참치액젓 1T, 참기름 1T 다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