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이번 주 수요일이 친정엄마 생신이어서 친정식구들끼리 어제 점심을 먹었어요 오랜만에 본 제부가 살이 쏙 빠져서 깜짝 놀랐네요 그만큼 전 살이 쪘는데 말이죠 비결은 과자, 라면 끊고, 국의 국물도 최소한만 먹고, 짜지 않게 먹고, 탄산 끊고 저녁에도 조금씩 운동을 했다고 해요 무려 10kg 감량했는데 너무 홀쭉해 보이더라고요 어찌나 부럽던지... 딸내미와 저도 우리도 다이어트해야겠다고 했어요 밥양도 좀 줄이고 음료수도 끊자고 했어요 우유나 물만 마시자고~~ 그런 의미로 밥보다는 반찬을 많이 먹는 걸로 하고 오늘 또 새로운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건새우볶음에 땅콩을 넣어 고소하게 볶았습니다 건새우땅콩볶음 준비재료 건새우 2컵, 땅콩 1/2컵, 청주 1T, 식용유 2T, 설탕 1.5T, 간장 1T, 통깨 1T, 꿀..

다시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말 동안 밑반찬을 좀 만들어두었답니다 아들이 채소반찬은 싫어해도 감자요리는 잘 먹어서 감자조림, 감자볶음, 감자짜글이등을 종종 만듭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햄도 넣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스팸감자조림 준비재료 감자 중간 크기 2개, 스팸 1/2개, 양파 1/2개, 식용유 약간, 간장 2T, 올리고당 2T, 물 3T, 참기름 1T 감자는 껍질을 깐 뒤 깍둑썰기해서 물에 담가줍니다 양파와 햄도 같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끓는 물에 감자를 넣고 2분 정도 데쳐줍니다 (대략 1/3 정도 익어요) 감자는 건져내고 그 물에 햄을 넣어 살짝 데쳐줍니다 이제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를 볶아주세요 감자겉면이 기름에 코팅되면 양파와 햄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질..

요 며칠 날씨가 너무 좋아요 겨울옷을 벗고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하러 나갔었는데요 점심때가 되어 반찬거리 사러 채소가게에 들렀어요 벌써 채소에서 봄이 왔음이 느껴지더라고요 방풍나물, 세발나물, 오이, 부추, 참나물, 미나리 등 봄나물들이 한가득이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해서 봄나물 몇가지 집어왔어요 날씨도 좋으니 상큼하게 식초 넣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첫 번째 봄을 맞이하는 요리 오이로 만든 오이무침, 식초를 넣어 입맛을 한껏 돋우게 하였습니다 오이초무침으로 갓 만들어 먹어야 더 맛있답니다 오이초무침 준비재료 오이 1개, 양파 1/3개, 부추 반줌 양념장 : 고춧가루 2T, 설탕 2T, 간장 1T, 식초 4T, 소금 약간 오이는 깨끗이 씻어 동그랗게 썰어주고 양파는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부추는 다듬어 ..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서 점심을 먹고 오는데요 집에서도 보통 해주는걸 학교에서 급식으로 나오면 맛있다는 거예요 제가 해준건 잘 안 먹는데 말이죠 참 이상하죠? 이러니 학교급식 메뉴에 민감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어제 점심에 아파트에 선 장터에 가서 묵국수와 청포묵을 사 왔어요 묵국수는 저의 점심으로 먹었고, 청포묵은 주말에 별미 해 먹기 위해서 사 왔답니다 그래서 오늘 아점 반찬으로 만든 청포묵무침 만들었습니다 청포묵무침 준비재료 청포묵 1/2개, 대파 약간, 참기름 1t, 들기름 1/2T, 깨소금 1/2T, 김가루 약간, 고운 소금 약간 어제 사서 냉장실에 둔 청포묵은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대파는 곱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끓는 물에 채 썬 청포묵을 넣고 1,2분 정도 데치면 흰 부분이 투명하게 됩니다 투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