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웃 언니가 커피 사준다며 외곽에 있는 예쁜 카페엘 다녀왔어요 전 차가 없어 버스타고, 택시 타고 가야 하는데 언니는 운전을 하기에 언니와 커피를 마실 때는 외부로 나가게 돼요 집 근처보다 브런치도 커피도 더 맛있다면서 말이죠 그때 먹은 파니니가 너무 맛있었던 거죠~~ 그래서 저도 집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파니니는 빵 사이에 치즈, 야채, 햄 등의 재료를 간단하게 넣어 만든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예요 냉동 치아바타를 많은 양으로 팔기에 사서 하나씩 포장해 냉동에 보관해두고 먹고 싶을 때마다 하나씩 꺼내어 파니니 만들어먹고 있어요 속재료는 조금 많이 만들어 냉장 보관해두었다가 넣으니 훨씬 빠르게 만들어지더라고요 버섯파니니 준비재료 치아바타 2개, 느타리버섯 3줌(발사믹 식초 1.5T+꿀 1T), 양파 ..
차례상,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대추와 밤입니다 추석엔 특히나 햇밤을 올리게 되는데요 올밤이라고 해서 제철보다 일찍 여무는 밤은 단맛이 거의 없어요 친정아빠가 일하시는 곳 근처에 저번 태풍으로 인해 바람이 엄청 불어 밤송이가 많이 떨어졌다고 해요 그걸 주워오셨는데 엄청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받아왔어요 단맛이 없는 밤이라 그냥 삶아 먹기보다는 요리의 재료로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그중에서 가장 간단한 맛밤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전 밤을 무척이나 좋아라해요 특히 갈비찜에 들어가는 밤을 좋아하는데 아이들은 퍽퍽하다고 잘 안 먹더라고요 간식으로도 맛있는데... 참 아쉬워요 사 먹는 맛밤은 비싸니 제가 직접 만들어먹습니다 맛밤 준비재료 깐 밤 400g, 물 2컵, 간장 1T, 설탕 1T, 물엿 2T ..
저희 집에 늘 있는 식재료중 하나가 빵입니다 식빵, 모닝빵이 늘 떨어지지 않게 두고 있는데요 그래서 간식도 식빵이나 모닝빵을 활용한걸 많이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아침엔 주로 토스트를 먹는지라 식빵이 떨어지면 안돼요 간편하게 한 끼 식사로도 좋은 간식 바나나 토스트 만들어봤어요 다른 물가도 많이 올랐지만 바나나 가격도 많이 올랐더라고요 1,500원 정도 하던 바나나가 3,000 원하더라고요 가격이 후들후들 하지만 자주 먹는 바나나가 아닌지라 사보았습니다 초코잼도 바르고 시리얼도 넣어 더욱 맛있는 바나나 토스트가 완성되었습니다 바나나 토스트 준비재료 (2인분) 식빵 4장, 바나나 2개, 시리얼 한 줌, 초코잼 2T, 연유 약간, 버터 1T 시리얼은 비닐에 담아 부숴주시고, 바나나는 길게 반으로 갈라줍..
오늘 만들어본 간식은 감자채치즈전입니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만드는 감자전은 종종 만들었지만 감자를 채 썰어 전을 만들어본 건 몇 번 되지 않아서 이번에는 채를 썰고 그 안에 치즈와 계란까지 넣어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감자채치즈전을 만들었습니다 아들도 감자전은 잘 먹기에 만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잘 먹더라고요 화, 목요일은 딸내미가 영어학원을 다녀 학교 다녀와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필요해요 그래서 간단히 배부르지 않게 먹을수 있는 걸로 준비했는데 딸내미도 만족하면서 먹더라고요 감자채치즈전 감자 1개(200g), 달걀 1개, 피자치즈 1/2컵, 슬라이스 치즈 1장, 감자전분 1T, 소금 1/3t, 식용유 약간 감자는 최대한 얇게 채를 썰어 물에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감자전분..
어제는 하루 종일 쌀쌀하더라고요 도서관에 책 읽으러갔는데 에어컨이 차갑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덥네요 ㅠ 이런 날은 입맛도 없는데 또 혼자 먹어야 하고... 그래도 오늘은 신랑 생일이니 밥은 해야죠. 미역국도 끓이고 딸내미가 먹고 싶다는 족발도 사다 놓고요 그러니 전 간단하게 물만두를 매콤하게 볶아서 먹었습니다 매콤 물만두 준비재료 (2인분) 물만두 300g, 양파 1/2개, 대파 1/2대, 다진 마늘 1T, 고추기름 3T, 소금 1꼬집, 고춧가루 2T, 설탕 1/2T, 식초 1.5T, 간장 1T 양파와 대파는 작게 깍둑썰기해서 준비해줍니다 달군 궁중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대파, 다진 마늘, 소금 1꼬집을 넣고 약불에서 노릇노릇하게 볶아주세요 노릇하게 잘 볶아졌다면 고춧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