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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좋아하세요?

저는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먹어서인지 가지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어요

그런데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아요

왜 그러냐고 하니 식감이 싫다고 하네요

물컹한 식감.... 저희 아이들뿐 아니라 요즘의 많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가지를 싫어하더라고요

백패커 2에서 고등학생을 위한 급식메뉴를 만드는데 가지밥이 눈에 띄었어요

그래서 저도 따라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지를 꼭 먹이고 싶거든요

가지밥 준비재료(2인분)

 

쌀 1컵, 가지 2개, 양파 1/2개, 간돼지고기 150g, 대파 1대, 느타리버섯 1/2팩, 설탕 1T, 굴소스 1T, 진간장 1T, 맛술 1T, 식용유 약간

 

쌀 1컵은 미리 씻어 30분간 불려주세요

물에 담가 불리는 게 아니라 씻은 뒤 체에 밭쳐 30분간 두시면 됩니다

가지, 양파, 대파는 모두 간돼지고기처럼 최대한 작게 깍둑썰기해주시면 됩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아주세요

뭉쳐있는 돼지고기를 최대한 풀어서 고슬고슬하게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다 익으면 센 불에서 살짝 노릇하게 눌어붙게 만든 후

중불로 낮춰 설탕 1T를 넣고 고기표면을 설탕으로 코팅해 주세요

그다음 프라이팬 한쪽으로 고기를 밀고 빈 곳에 굴소스, 간장, 맛술 1T씩을 넣고 끓어오르면 양념과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줍니다

 

이제 다져놓은 양파, 대파를 넣고 양파가 숨이 죽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이제 가지를 넣고 볶아줍니다

가지도 역시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주세요 

 

전기밥솥에 불린 쌀과 물 1컵을 동량으로 넣고 그 위에 볶아둔 가지를 올려주세요

 

 

백미취사로 해주시면 됩니다

 

물이 살짝 부족했는지 밑이 조금 눌어붙었지만 그래서 더 맛있었던 가지밥

가지의 형태는 거의 보이질 않네요

 

가지 싫어하는 딸내미에게 주었더니 가지가 어딨냐고 물어봐요

가지보다는 고기가 더 많이 씹힌다면서 말이죠

저도 먹어보니 가지와 버섯의 느낌은 거의 없고 고기식감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편식 심한 고등학생 아이들도 잘 먹었나 봅니다

딱 2인분만 해서 맛있게 잘 먹은 가지밥

아이들 방학이라 더운데 밥 해주기 힘드시죠?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다른 반찬 필요 없는 가지밥 어떠세요?

올여름엔 가지가 불호식재료가 아닌 식재료로 만들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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