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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는 역시 국수죠

오늘은 많이 덥진 않지만 습도가 너무 높아요

이런 날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게 되죠

시원한 국물, 국수가 떠오릅니다

요즘 유행하는 쯔유로 만드는 메밀국수 저도 만들어보았습니다

한때 생활요리 다니면서 메밀육수 직접 만들어서 먹었었는데 요즘은 그것도 너무나 귀찮더라고요

그런데 쯔유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자주 만들어 먹을 수 있더라고요

메밀국수 만들기 준비재료 

 

메밀국수 100g, 쯔유 1/2컵, 물 2컵, 쪽파 2대, 무 약간, 김가루

 

 

메밀국수는 삶아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줍니다

무는 강판에 간다음 물기를 빼서 준비해주세요

쪽파 2대도 쫑쫑 썰어주세요

쯔유는 1:4 또는 1:5의 비율로 섞어준 후 냉동실에 두어 살얼음이 되도록 얼려주세요

저는 급한 마음에 1:4로 섞은 다음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해 주었어요

 

 

그릇에 메밀면을 담고 쪽파와 간 무를 넣고 쯔유 육수를 부어줍니다

마무리로 위에 김가루를 얹어주면 완성~

 

세상 간편한 메밀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예전에 가쓰오부시 듬뿍 넣고 만든 메밀육수와 많은 차이는 없더라고요

간편하게 빠르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면만 삶으면 되니 더운 여름에 먹기 딱 좋은 메뉴입니다

 

딸내미는 그래도 먹는데 아들은 전혀 먹질 않아요

국수도 잔치국수나 좀 먹지 그 외에는 잘 먹지 않아 다른 면 요리들은 저랑 신랑만 주로 먹네요

특히 메밀국수는 제가 너무나 좋아해서 이렇게 국물로도 찍어먹는 소바로도 종종 먹고 있습니다

 

 

 

아직 여름이 한 달 이상 남았으니 더운 날 손쉽게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볍게 먹을 수 있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고, 불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아 덥지도 않은 메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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