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이 더운 여름에도 아침은 꼭 먹고 가야 하는 아이들과 신랑

특히나 신랑은 고춧가루 들어가지 않은 국을 꼭 달라고 합니다

그러자니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아이들 메뉴와 신랑 메뉴를 각각 따로 만들어야 해요

이번 포스팅은 신랑의 아침메뉴입니다

밥이 없어도 이 국 하나로 든든하게 아침을 챙겨 먹을 수가 있습니다

들깨두부미역국 준비재료

불린 미역 한줌, 두부 1/2모, 참기름 2T, 들깨가루 2T, 간장 2T, 계란 1개

 

냄비에 불린미역 한 줌과 두부 1/2모를 으깨어 같이 조물조물해주세요

참기름 2T를 넣고 볶다가 재료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주세요

끓어오르면 잠시 더 끓여준 뒤 달걀 1개를 깨트려 넣고 들깻가루 2T, 간장 2T를 넣고 충분히 끓여주세요

 

고소한 참기름, 들깨가루가 들어가 아주 맛있습니다

미역도 건강에 좋고, 두부가 들어가 밥 없이도 아주 든든합니다

 

아침이지만 어느 정도 넉넉한 양을 먹기에 이 정도면 충분히 한 끼가 됩니다

남으면 버리게 되고, 모자라면 아쉬운데 딱 적정량이었어요

신랑이 담백하고 고소하고 맛있다며 후루룩 다 먹고 출근했습니다

다행인 건 요즘 딸내미 덕분에 일찍 일어나 신랑의 아침을 챙겨줄 수 있다는 겁니다

코로나 이후 8시 출근으로 바뀌면서 내내 아침에 일찍 못 일어나 챙겨주지 못했는데 딸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저의 기상시간이 6시가 되었어요.

그래서 여유롭게 신랑 아침까지 챙겨주고 있답니다

앞으로 5년은 이렇게 살아야 하네요

아들까지 대학입시 치르려면 말이죠

바쁜 아침 휘리릭 끓여서 먹을 수 있는 들깨두부미역국입니다

 

728x90
반응형
공지사항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