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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아들내미 학교엘 다녀왔어요

재작년,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학부모 참여수업도 거의 없어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그래도 몇 가지는 하는 것 같아요

아들의 초등학교는 도예특화 학교로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도예수업을 하러 온답니다

방과 후 수업에서도 물론 도예가 들어가고요

이번에 하게 된 포슬린 아트는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선착순으로 받아서 진행되었어요

 

포슬린 아트는 포슬린(자기)과 아트(예술)의 합성어로, 18세기 유럽에서부터 시작된 도자기 공예를 말하는 거예요

포슬린은 흙으로 구워 만든 백색 상태의 도자기, 즉 초벌이 된 백자를 말합니다

 

두 번의 수업이 있었는데 첫 번째 때는 동그란 접시와 머그잔이었다고 해요

저는 두 번째 수업으로 사각 접시 3개와 생선접시 한 개에 그림을 그리는 거였어요

전 정말 그림을 못 그려서 뭔가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해서 신청한 거였는데

접시만 주어질 뿐 모두 알아서 하는 거였어요 ㅠ

아오 정말 이 못난 놈의 솜씨를 어찌할꼬...

생선접시에는 캘리그래피와 어피치를 그렸어요

흠... TV에서 보면 엄청 잘도 그리시던데 역시 전 소질이 없나 봅니다

여름방학 동안 구워서 10월에 주신다고 해요

여러모로 활용 가능한 접시여서 좋았는데 제 몹쓸 솜씨 때문에 망친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10월에 받게 되면 어떤 질감 일지, 색감 일지 아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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