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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토스트는 식빵을 우유와 달걀에 적셔 버터를 녹인 팬에 구워낸 뒤 설탕이나 잼 등을 곁들여 먹는 서양 음식을 말합니다
그래서 그동안은 달걀을 풀고 우유를 넣은후 소금 약간 넣고 식빵에 묻혀 구운 후 그 위에 꿀을 솔솔 뿌려 먹곤 했습니다
이번에는 좀 색다르게 만들어보았습니다. 거의 비슷하지만 베이컨과 치즈가 추가되었다는 점
아이들이 워낙 베이컨을 좋아하기도 해서 살짝 응용한 요리 만들어보았습니다
준비재료 (2인분)
식빵 4장, 치즈 4장, 딸기잼 약간, 달걀 3개, 베이컨 4줄, 파슬리 약간
식빵 4장을 반으로 잘라주세요
식빵 1/2 조각위에 딸기잼을 바른 후 치즈를 올려줍니다
전 빵만 있는 부분이 싫어 꼼꼼하게 빵 전체에 치즈 한 장을 알뜰하게 채웠습니다
그 위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식빵 1/2을 얹어줍니다
이렇게 총 4세트가 됩니다
그 뒤 베이컨 한장을 가운데 부분에 돌려 식빵 2장을 감싸줍니다
계란 3개를 깨트려 잘 섞어주세요
이때 파슬리가루가 있다면 넣어주시고 없다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베이컨의 여민부분이 벌어지지 않게 달걀물을 잘 입혀주세요
베이컨의 여민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프라이팬에 올려 구워줍니다
이때 버터가 있다면 버터로 해도 좋고 없다면 식용유를 두르고 구워주셔도 좋습니다
큰 면적부터 구워주고 베이컨의 남은 부분이 있는 작은 면적 부분도 세워서 구워주세요
어느 부분이든지 골고루 잘 익도록 구워줍니다
완성된 프렌치베이컨토스트입니다
이 두 세트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를 것 같죠?
일요일에 느지막이 일어나 먹는 브런치로 딱 좋더라고요
신랑은 아침을 꼭 먹어야 해서 이미 아침을 먹었고, 아들과 저, 그리고 딸내미는 딸내미가 일요일임에도 줌 수업이 있어 시간이 애매해 브런치 겸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식빵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참 많아요
그래서 저희 집 단골 빵은 식빵이랍니다
베이컨 부분을 반으로 자르고 다시 세로로 자르니 포크로 찍어먹기 딱 좋은 사이즈가 되더라고요
아들이 입이 짧은데 혼자서 두 세트를 다 먹었어요
안에 짭짤한 치즈와 달달한 딸기잼이 잘 어울립니다
아들은 딸기잼 안 넣어도 된다고 하는데 그럼 단맛이 전혀 없어서 맛없을까 봐 넣었다니 상관없다며 잘 먹어요
집 근처에 에그*랍이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없으니 이렇게라도 달래 봅니다
다음번엔 에그*랍 스타일의 에그 토스트를 만들어볼까 봐요
주말엔 브런치~~ 겨울방학이라 오늘도 브런치 드시나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프렌치베이컨토스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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