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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차례상에 올라가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산적이에요
친정에서는 소고기산적을 올리는데 시댁은 돼지고기로 올린답니다
그런데 돼지고기산적이 돼지갈비와 다를 바가 없더라고요
돼지갈비는 집에서 종종 해 먹기에 산적양념도 어렵지 않게 제가 하고 있답니다
요즘 겨울방학이라 매일 밥 차려주는 게 일이라 돼지갈비도 종종 해주고 있어요
그릇도 필요 없이 비닐팩에 넣어 재우기만 하면 되는 엄청 간단한 돼지갈비입니다
돼지갈비 준비재료
돼지목살 1kg, 간장 6T, 맛술 3T, 설탕 4T, 다진 마늘 2T, 참기름 2T, 물 6T
볼에 지퍼백을 넣고 세운뒤 간장 6T, 맛술 3T, 설탕 4T, 다진마늘 2T, 참기름 2T, 물 6T를 넣고 설탕이 녹도록 잘 섞어주세요
돼지고기 목살은 구이 할 거로 썰어달라고 했고, 산적거리처럼 한번 눌러달라고 했습니다
고기식감을 좋아하신다면 조금 도톰하게 하시는 것도 좋아요
산적은 산적할 거니 산적거리 두께로 썰어달라고 하면 알아서 썰어주신답니다
양념에 고기 한 장씩 넣어 양념이 잘 묻도록 해주세요
냉장실에서 한나절이나 하룻밤 재워주세요
중간에 한번 뒤집어 양념이 골고루 재워지도록 해주세요
프라이팬을 센 불로 달군후 중불로 줄이고 고기를 올려주세요
남은 양념 두세 스푼 더 넣어 중불에서 은근히 익혀줍니다
더 잘 익히고 싶다면 뚜껑을 덮고 익힌 후 나머지 양념들은 뚜껑을 열고 수분을 날리듯이 센 불에서 볶아 마무리해 주시면 됩니다
산적으로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기 그대로 올려놓으면 산적이 되고, 잘라서 상추쌈이나 쌈에 싸서 먹으면 돼지갈비가 되는 겁니다
기본적인 양념들이 거의 비슷하므로 산적이나 돼지갈비나 모두 같은 양념으로 해도 상관없어요
와~ 이렇게 부드러워도 되는 건가요?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저도 먹어봤는데 확실히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로 만든 산적이 부드럽고 식어도 맛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더 좋아하나 봅니다
요즘 외식비도 많이 올라 돼지갈비만 먹어도 10만 원이 훌쩍인데 이렇게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가 있습니다
불맛을 원하시면 토치를 이용해서 마지막에 그을려주면 불맛도 느끼실 수 있어요
명절의 필수 산적 어렵지 않죠?
맛있는 산적, 돼지갈비 만들어서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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