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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눈이 내리더니 오늘은 날씨가 춥네요
최근 너무 따뜻해서 패딩 입고 다니기 민망했는데 오늘부터는 패딩을 꼭 입고 다녀야겠어요
주말 동안 소파사고, 아이들 침대까지 사느라 많이 돌아다녀 반찬 할 여력이 없었어요
그래서 어제도 대충 먹고, 오늘은 냉동실에 있는 샤브용 소고기 가지고 숙주찜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차돌박이도 있긴 했는데 기름이 많아서 기름기 없는 샤브용 소고기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차돌박이숙주찜 준비재료

알배추 1/2통, 파채 2대, 사브용 소고기 또는 차돌박이 200g, 숙주 한 줌, 소금 후추 약간씩
된장마요소스 - 된장 1T, 마요네즈 2T, 식초 1T, 다진 마늘 1/2T, 꿀 1T, 고춧가루 1T, 깨소금 1T, 청양고추, 물 2T
겨자소스 - 연겨자 1T, 설탕 1T, 식초 1.5T, 간장 1T, 물 4T

 
알배추는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파는 파채칼을 이용해서 파채를 만들어주세요
숙주는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조금 깊은 냄비에 숙주, 알배추, 파채, 차돌박이나 샤브용 소고기 순으로 올려주세요
총 2단으로 반복해서 쌓아줍니다
가장 위쪽에는 소금 살짝 후추 톡톡 뿌린 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고기가 익을 때까지 익혀주시면 됩니다

 
겨자소스 연겨자 1T, 설탕 1T, 식초 1.5T, 간장 1T, 물 4T 넣고 잘 섞어주세요

 
된장마요소스 된장 1T, 마요네즈 2T, 식초 1T, 다진 마늘 1/2T, 꿀 1T, 고춧가루 1T, 깨소금 1T, 물 2T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서 함께 섞어줍니다

 
중불에서 10분 동안 익혀주면 배추, 숙주에서 수분이 나와 마른 팬임에도 불구하고 채소가 타거나 하지 않아요
처음엔 뚜껑도 안 덮이더니 채소들이 숨이 죽으니 확 줄어듭니다
신랑이 함께 먹으면 야들야들하게 차돌박이로 해주었을 텐데 아들이나 저는 살코기를 좋아해서 샤브용 소고기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소스를 겨자소스 말고 된장마요소스까지 함께 내놓으니 찍어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전 사실 고기보다 채소를 좀 더 많이 집어서 먹는 편이에요
아들이 고기만 먹는데 고기자체에 특별히 양념된 게 없어서 별로 맛없을 텐데도 채소를 먹질 않아요
결국 아들은 밥을 별로 안 먹더라고요

전 또 그게 마음이 쓰여 저녁에는 양념된 고기 해주려고요
등갈비찜이나 제육볶음 같은 건 좋아라 하니 그걸로 해주던지 해야겠어요

 
딸내미와 저는 너무나 맛있게 먹은 소고기숙주찜
냉동된 소고기, 차돌박이를 해동하지 않고도 그냥 그대로 후다닥 내놓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손님초대요리로도 아주 좋은 차돌박이숙주찜, 소고기숙주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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