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와서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네요

아침 느지막이 일어나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점심시간 지나니 슬슬 출출해지더라고요

밥을 또 먹기엔 좀 부담스럽고 가볍게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직 김장김치가 남아있어 참치 넣고 김치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김치전에는 늘 김치만 넣었었는데 이번엔 참치를 넣어봤는데요

참치가 직접 씹히지는 않지만 은근 고소한 맛이 나서 좋더라고요

청양고추도 넣어 칼칼한 맛도 살짝 주었답니다

참치김치전 준비재료

묵은 김장김치 1/2포기, 튀김가루 1컵, 부침가루 1컵, 양파 1/2개, 청양고추 5개, 고춧가루 1T, 참치 1캔

묵은 김장김치는 쫑쫑 썰어주세요. 너무 큼직하게 썰면 김치만 씹혀서 안 좋더라고요

청양고추도 쫑쫑 썰어주시고, 양파는  곱게 다져주세요

김치, 양파, 청양고추는 한데 넣어주세요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비율로 넣고 물을 넣어주세요

뭉침이 없도록 거품기를 이용해서 섞어줍니다

김치국물도 한국자 넣어주시고, 고춧가루도 넣어주세요

반죽의 농도는 국자로 반죽물을 들었을 때 살짝 점도가 있는 정도로만 해줘야 바삭하고 얇은 김치전이 된답니다

너무 뻑뻑하면 떡처럼 되고, 두꺼운 전이 되니 꼭 묽은 반죽이 되도록 해주세요

 

마지막에 기름 뺀 참치캔 1캔을 넣고 고루 섞어주시면 참치김치전 반죽완성!!

만약 김치가 너무 시어서 새콤하면 설탕 1T정도 넣어주시면 시큼함을 좀 잡을 수 있습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을 국자로 떠서 고루 펴줍니다

반죽의 가장자리가 단단해지고 색이 변하면 뒤집어 반대편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처음 반죽을 올리고 위에 기름을 살짝 둘러도 아주 바삭한 전이 됩니다

이렇게 전을 부치다 보면 큰 원이라 가장자리만 바삭하고 가운데 부분은 바삭하지 않아 작은 사이즈의 원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반죽의 윗면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면 가운데도 바삭한 김치전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참치가 들어가 중간중간 참치가 씹히는게 고소하니 더 맛있어요

매콤하게 씹히는 청양고추도 맛있고요

비오는 날에는 왜 이렇게 밀가루 음식이 당기는지 날이 더워 그동안 먹고 싶어도 못 먹은 김치전 먹으니 기분 좋네요

맛있는 김치전 드시고 불금 보내시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링크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