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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식재료 중 직접 키워 먹고 있는 오이고추입니다
아이들은 고추 심는 거 싫다고 했지만 제가 직접 키워 먹어보고 싶어서 모종 2개 심었어요
그랬더니 주렁주렁 아주 잘 열리더라고요
어렸을 적엔 고추를 고추장에 잘도 찍어먹었는데 요즘은 나이 들었다고 그건 좀 두렵더라고요
맵지 않은 고추를 양념장에 무쳐 아삭하면서 짭쪼름하게 먹으니 그게 훨씬 좋아서 무쳐먹고 있습니다
텃밭에서 따온 오이고추로 맛있는 오이고추무침 만들었습니다
오이고추무침 준비재료
오이고추 10개, 고춧가루 1T, 소고기다시다 1/2T, 매실액 1T, 다진 마늘 1/2T, 된장 1/2T, 고추장 1/2T, 깨소금 1T
오이고추는 깨끗이 씻은후 꼭지를 따고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씨는 일부러 빼지 않아도 됩니다
양념재료 고춧가루 1T, 소고기다시다 1/2T, 매실액 1T, 다진 마늘 1/2T, 된장 1/2T, 고추장 1/2T, 깨소금 1T 모두를 한데 넣고 잘 섞어주세요
오이고추를 잘 섞어둔 양념장에 넣고 숟가락 두개를 이용해서 버무려주세요
너무 세게 버무리면 아삭한 고추의 식감이 사라지니까요
오이고추무침을 먹을 땐 먹을 만큼만 버무려주세요. 오래 보관이 가능한 메뉴는 아닙니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두고 고추만 나중에 추가로 더 넣으면 되니 어렵진 않습니다
저녁에 가볍게 누른밥에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아삭한 식감과 고추장,된장이 잘 어우러져서 짭짤한 맛도 아주 예술이고요
다시다가 들어가서인지 어렸을적 친정엄마가 해주던 맛과 아주 비슷합니다 ㅋ
밭농사 중에서 고추농사가 어려운 측에 들어간다고 해요
병이 나면 그 밭 전체 고추가 싹 죽는다며... 농약도 해야 하고 참 여러 가지로 신경이 쓰이는 작물이래요
우리가 먹는 고춧가루를 만들기 위한 고추농사는 못 지어도 풋고추, 오이고추 한두그루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텃밭에서 갓 따온 오이고추로 만든 오이고추무침
아주 맛있고 신선합니다
아이들도 먹는 아삭하고 맵지 않은 오이고추무침
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제철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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