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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입맛이 없어요
오래 조리하는 건 더더욱이나 하기 싫어요
그래도 아이들 밥은 해줘야 하니 오늘 만들어본 요리는 라면입니다
딸내미는 파스타를 아주 좋아해요. 그래서 신라면을 가지고 국물라면이 아닌 볶음라면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예전 백종원쌤도 만들어본 적이 있었더랬죠
그걸 응용한 레시피입니다
신라면 알리오올리오 준비재료(2인분)
신라면 2개, 분말스프 1개, 베이컨 4줄,대파 1대, 마늘 10톨, 다진 마늘 1T, 페페론치노, 올리브유 넉넉히, 후추 톡톡
대파 1대는 송송 썰어주세요
마늘 10톨은 4등분정도로 슬라이스해줍니다
베이컨은 2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 슬라이스 한 마늘, 송송 썬 대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마늘이 살짝 노릇해지면 베이컨과 페페론치노를 넣고 베이컨이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한편에서는 신라면의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끓여주세요
베이컨이 어느 정도 노릇하게 익었다면 다 익은 면을 넣고 분말수프는 1개만 넣어줍니다 (즉 원래 넣어야 할 양의 1/2만 넣어주는 겁니다)
면만 넣으면 퍽퍽하므로 삶을때 사용한 면수도 한국자 넣고 부드럽게 볶아주세요
마무리로 색감을 위한 파슬리 넣고 후추 톡톡하면 완성
완성된 2인분의 신라면 알리오올리오입니다
사실 이 더위에 국물있는 라면 먹으면 더 덥잖아요? 땀 뻘뻘 흘려가며 온몸의 체온을 올려 땀이 더 나서 힘든데
이렇게 볶음라면으로 먹으니 새롭고 땀도 덜나서 좋아요
라면이지만 파스타같은 느낌이 나서 더 좋다는 딸
파스타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아 좋다면서 자기는 독립하면 파스타만 만들어먹을 거라나 뭐라나
독립이 쉬운줄 아나.... 참
아이들 반찬 걱정되시면 한 끼 정도는 간편하게 이렇게 신라면 알리오올리오로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한 끼 면 먹었으면 다음끼니는 밥과 반찬 위주로 주면 되지요
삼시 세 끼를 꼬박 밥, 밥, 밥으로 먹으면 엄마가 너무 힘들잖아요?
벌써 목요일입니다. 이번주도 반이상이 지나갔으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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