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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추웠잖아요? 다행히 오늘 낮은 좀 낫네요

너무 추울 때는 채소를 사가지고 오기도 힘들더라고요

운동도 할겸 좀 걸어서 채소 싸게 파는 곳에 가서 무를 사 왔는데 일부분이 얼었더라고요

얼마나 추웠으면...ㅠ

언 부분을 버리고 나머지 부분으로 무생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무 하나로 무생채와 소고기뭇국을 끓였답니다

생채는 흰색부분으로 소고기뭇국은 초록 부분을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무생채만 있으면 밥한그릇 뚝딱이죠. 고추장 넣고 계란프라이 하나 올려서 쓱쓱 비비면 너무 맛있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무생채~~

초간단으로 만들어봅니다

무생채 준비재료

무 1개, 천일염 반컵, 물 적당량, 고운고춧가루 5T, 보통고춧가루 3T, 설탕 3T, 식초 3T, 생강가루 1/5t, 참치액 1T, 간 마늘 1T, 대파 약간

우선 무는 채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굵은 것보다는 좀 가늘게 채 썰어주셔야 합니다

소금으로 절여도 되지만 이번에는 소금물로 절여보았습니다

천일염에 물을 넣고 소금이 녹을정도로 저어준 뒤 채 썬 무를 넣고 10~15분간 절여주세요

이때 물은 무가 잠길 정도여야 합니다

10~15분 정도 절여지면 무나물처럼 흐물흐물 해질거예요

그러면 그 상태 그대로 체에 밭쳐 물기만 빼줍니다

볼에 물기 뺀 무채를 담고 고춧가루와 생강가루, 설탕, 식초, 참치액 1T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때 고춧가루가 부족하다 싶으면 조금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간 마늘과 대파를 잘게 썰어 넣어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식초설탕이 동량으로 들어가 새콤달콤한 생채가 완성되었습니다

 

밥에 무생채와 달걀을 넣고 참기름 또로록 떨어뜨려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소고기뭇국도 함께 먹으니 추울 때 딱 좋네요

저번에는 절이지 않고 만들었어서 무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오독오독한 느낌이 나는 생채예요

딸내미도 무생채에 밥 비벼먹는 걸 좋아라 해서 종종 만드는데 이렇게 만든 게 더 맛있다고 합니다

무는 어떻게 요리해도 맛있는 것 같아요

무생채, 깍두기, 섞박지, 동치미등 정말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 참 좋아하는 식재료예요

가격도 다른 채소에 비해 착해서 좋고요

오늘 점심은 무생채비빔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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