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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아들

김밥을 싸면 우엉조림을 먹는데 그냥은 또 안 먹어요

연근조림도 안 먹을 것 같아 안 만들어줬는데 학교에서 나온 연근조림이 맛있었다며 먹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집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단짠단짠한 맛에 쫀득한 느낌의 연근조림

아삭한 연근이 쫀득해져서 연근 특유의 식감은 사라져 맛있다고 하네요

 

연근조림 준비재료

손질 후 연근 450g, 식초 1.5T, 소금 1/3T, 물엿 1T

양념 : 물 2컵, 간장 3T, 설탕 2T, 물엿 3T, 깨 약간

연근의 껍질은 감자칼로 벗겨주세요

0.5cm 정도의 두께로 자른 후 물에 한번 씻어준 후 냄비에 담고 물은 연근이 잠길 정도로 부어준 후 식초와 소금을 넣고 연근이 반 정도 익을 만큼 삶아주세요

양념은 미리 섞어 준비합니다

익힌 연근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냄비에 익힌 연근을 넣고 섞어둔 양념을 넣고 처음엔 센불로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졸여줍니다

쫀득하게 졸아들었다면 마무리로 물엿 1T를 넣어주고 통깨도 살짝 더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식당이나 반찬가게에서 파는 것 같은 쫀득한 연근조림이 완성되었어요

 

아들도 먹어보더니 학교에서 주던 연근조림과 비슷하대요

아오 뿌듯합니다 ㅋ

어제 TV 프로그램 '1박2일'에서 무안 백련지에서 연꽃 여행 갔었죠

연근이 연꽃의 줄기인지 처음 안 멤버도 있었더라고요

저희 아들도 아마 모르겠죠?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연근조림을 만들수가 있어요

연근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은 오래 졸일 필요 없겠지만 아삭한 식감보다 쫀득한 느낌이 좋으시다면 최대한 약불에서 오래 졸여주세요

밥도둑 연근조림~ 연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는 반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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