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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명절 음식도 지쳐서 새로운 게 먹고 싶고 칼칼한 게 생각난다고 해서 김치칼국수 끓여보았습니다

맛있는 김치칼국수는 역시 맛있는 김치에서부터 시작이죠

재작년에 담근 김장김치가 있기에 맛있는 김치칼국수 만들었습니다

김치칼국수 준비재료 (2인분)

칼국수면 2덩어리, 김치 1컵 반, 김치 국물 반 컵, 멸치육수 2리터, 참치액 1T, 표고버섯 2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다진 마늘 1/2T, 후춧가루 약간

멸치, 다시마, 새우를 넣고 육수를 끓여주세요. 물 2리터를 넣고 끓이면 충분합니다

김치는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전 큰 사이즈 김치를 좋아해서 큼직하게 잘라주었습니다

끓는 육수에 김치를 넣고 김치 국물도 함께 넣어줍니다

김치가 좀 익을때까지 끓여주세요

끓이는 동안 양파와 표고버섯을 채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김치가 살짝 익었으면 양파,표고버섯을 넣고 색이 잘 안 나면 고춧가루를 추가로 넣어주세요

김치 국물이 빨갛면 추가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참치액 1T와 다진 마늘 1/2T도 넣어주세요

국물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칼국수 면은 넣기 전 물에 헹궈줘야 합니다

미리 헹구면 면끼리 붙어서 떡이 되어버리니까요

국물이 완성되면 그때 면을 물에 재빨리 헹궈 끓는 김치 국물에 넣어주세요

면이 익을 때까지 끓여주면 되는데요. 꽤 오랜 시간 끓여야 해요

마지막에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국물이 걸쭉~한 김치칼국수가 완성되었어요

국물이 걸쭉한 게 싫으면 칼국수를 따로 삶아서 넣어줘도 되는데 예전에 한번 그렇게 했더니 칼국수 면에 간이 배질 않아 맛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는 그냥 국물 자체의 양을 많이 해서 좀 덜 걸쭉하게 끓여요

 

칼국수 면에 있는 전분이 국물을 걸죽하게 하는데 먹다 보면 또 풀어지더라고요

칼칼하고 뜨끈하게 먹는 김치칼국수

김치를 넣었기에 다른 반찬도 필요 없어요

그냥 이 한그릇으로만으로도 충분하죠

영양적인 면이 살짝 걱정이긴 한데 한 끼 정도는 허락해주죠 

딸내미와 입맛이 비슷해서 김치칼국수 종종 끓여먹어요

오늘은 명절 끝이라 별미로 해먹은 거구요

이제 또 내일부터 명절 음식 하나둘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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