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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비빔국수입니다

아들을 제외한 나머지 식구들 모두 아주 맛있게 먹는 비빔국수

김장김치가 들어가 새콤해서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레시피는 박막례 할머니 레시피 보고 따라 했습니다

박막례 할머니 레시피는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아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제가 맘대로 만들 때는 고추장을 넣었는데 고춧가루만 넣고 만드니 훨씬 맛있습니다

같이 만들어서 점심으로 비빔국수 먹어봐요

준비재료 (2인분)

소면 200g, 애호박 1/3개, 당근 약간, 양파 1/4개, 묵은지 1컵

양념장 : 고춧가루 2T, 진간장 2T, 참기름 2T, 설탕 2T, 식초 1.5T, 다진 마늘 2/3T, 통깨 1T

 

김치는 김장김치로 했어요. 익힘 정도는 잘 익거나 푹 익은 게 맛있습니다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양파, 애호박, 당근은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양념장은 비율대로 섞어서 준비합니다

끓는 물에 소면 200g을 넣고 삶아주세요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부어주고 삶다가 거의 삶아졌을 때 애호박과 당근을 넣고 마저 삶아주면 됩니다

찬물에 소면을 헹궈 전분기를 빼 주세요

미리 만들어두었던 양념장 볼에 삶은 소면과 김치, 양파를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양념장에 참기름, 깨도 다 넣었기에 그냥 비비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너무나 잘 비벼진 비빔국수입니다

김치도 고춧가루도 맵지 않아 딸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입맛 없을 때, 별미가 생각날 때, 출출할 때 먹으면 딱 좋은 비빔국수

저번엔 간장 넣은 간장비빔국수 만들어서 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었지만

전 김치 넣고 김치비빔국수가 더 개운하고 맛있더라고요

 

 

나른한 휴일에 먹는 비빔국수 

주말이라 삼시세끼 챙기기 더 힘드실 텐데요

한 끼 정도는 비빔국수로 쉽고 편하고 맛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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